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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애플, 7억 달러에 트위터 인수제안”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5.06

AP58B9.JPG만일 최근 돌고 있는 소문이 사실이라면, 애플이 온라인 돌풍의 중심에 있는 트위터 인수에 관심있는 회사 목록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블로고스피어는 애플이 트위터에게 7억 달러에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문으로 떠들썩하다. 지난 가을 페이스북이 트위터 인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뒤이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가 트위터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돌았고, 이제는 애플도 트위터를 인수하고자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애플이나 트위터 모두 이 내용에 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애플의 트위터 인수 시도와 관련해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Gabriel Consulting Group)의 댄 올드스는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흥미로운 결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드스는 “애플은 트위터와 같은 것을 운영하는데 있어 적절한 태도를 가지고 있으며 광고로 수익화 할 수 있는 능력도 있다”라면서, “트위터가 애플 왕국에 정확히 어디에 맞을지 알 수 있다. 트위터를 인수하게 되면 애플은 소셜 네트워킹 시장 진출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으며, 광고 수단으로도 잘 맞는다”라고 분석했다.

 

블로그 사이트 Gawker.com은 5일 오전, 애플의 수석급 직원으로 채용된 익명 제보자의 말을 빌어 “애플은 트위터와 진지하게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트위터 인수를 매우 서두르고 있어 오는 6월 8일 열릴 애플의 연례 WWDC에서 정식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한, 테크크런치(TechCrunch) 역시 “일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은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트위터와의 인수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또 애플과 트위터 사이에 어떤 협상이 이루어지는지 아는바가 없다는 또 다른 제보자들의 말을 덧붙였다.

 

올드스는 최근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트위터에 대한 관심으로 트위터 임원들이 손익계산을 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3월 트위터 공동 창립자인 비즈 스톤은 페이스북이 지난 가을 트위터를 인수하려고 시도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트위터는 계속 독립적으로 남아있고 싶다고 강조한 바 있다. 스톤은 “페이스북의 CEO 마크 주커버그와 그 팀의 엄청난 팬이지만, 트위터는 아직 시작 단계”라며, “우리는 트위터를 강하고 독립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 지난 달 초에는 구글이 트위터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바로 그 다음주에 구글이 트위터의 잠재적인 광고 수익을 얻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하고 있다는 소문이 펴진 바 있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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