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격차 5년간 23점 개선"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2.11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일반국민과 정보화 취약계층 간의 정보격차가 5년간 23점이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저소득층 등 정보화 취약계층 1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지수 및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정보격차지수는 32점으로 첫 조사를 한 2004년(55점)에 비해 23점이나 개선됐다. 2007년에 비해서는 2.1점이 낮아졌다.

 

   정보격차 지수는 일반국민의 정보화 수준을 100으로 잡고 일반국민과 정보화 소외계층 간 정보화 수준의 격차를 수치로 표시한 것으로 값이 작을수록 정보격차가 개선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보격차 지수의 세부 항목 가운데 정보 접근도(10.3점)는 상당히 개선됐으나 사용역량(54.3점) 및 활용부문(46.9점)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정보활용도 제고를 위한 정책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체 취약계층 1천610만 명 가운데 41.6%(670만 명)가 일반국민 정보화 수준의 80%에 도달했고, 2004년 이후 5년간 331만 명은 정보격차가 해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지난해 41.7%로 2004년에 비해 16.8% 포인트 증가했고, 가구당 PC 보유율도 지난해 65.1%로 2004년에 비해 16.4% 포인트 향상됐다.

 

   행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취약계층별 특성에 적합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2012년까지 일반 국민 대비 75% 수준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맞춤형 인터넷 활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장애인의 인터넷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웹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통신 보조기 보급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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