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초저가 PC, 사무 S/W도 구동 가능”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09.02.09

인도 정부가 추진해온 10달러짜리 초저가 PC가 단순 연산 장치 이상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인도 정부 관계자가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인터넷 검색은 물론 오픈오피스.org의 사무용 프로그램군도 구동될 전망이다.

 

인도 고등교육부 관계자 N.K, 시나는 우선 가격과 관련, 대량 생산 시 10달러도 가능하겠지만 일단은 20~30달러의 가격대에 공급될 것이라며, 고등 교육을 위한 필요조건에 부합하는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격면에 있어 많은 도전과제가 남아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오픈소스 유틸리티를 광범위하게 채택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품 개발과 관련해 학계와 업계, 여타 기술 기관이 현재 협력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 초저가 PC가 별도의 정부지원금이 포함돼 공급되지는 않을 방침이다.

 

인도 정부의 이 초저가 PC 정책은 미디어 보도 이후 수많은 비판을 양산해왔다.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가격이라는 비판과 함께 선거를 앞둔 선심성 공약일 뿐이라는 지적 등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면서도 일각에서는 인도 상황에 최적화한 초저가 컴퓨팅 기기가 필요하다고 주장과 함께 OLPC 재단의 XO 노트북 등과 비교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인도의 휴대용 컴퓨터 디자인 기업 심퓨터의 디자이너 비나이 데스판드는 “특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가 가능할 것”이라며 “노트북과 혼동되어서는 곤란하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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