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아수스, 운영체제 선택형 스마트폰 준비 중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9.02.05

GPS 기기 전문기업 가민(Garmin)과 대만 아수스가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한다. 양사는 위치기반정보(LBS) 서비스를 주력으로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또 윈도우 모바일,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의 운영체제를 모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페이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양사는 가민-아수스라는 브랜드의 첫 제품을 이달 말 개최되는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공개하는 한편 오는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

 

아수스 회장 조니 쉬는 2010년 경에는 전세계 출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민의 회장 민 카오는 뉴스 컨퍼런스에서 “작년 아수스와 ODM 형식으로 공동 작업한 것이 이번 제휴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LBS에 초점을 맞춘 점이 여타 스마트폰과 주요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가 출시하는 위치기반 서비스는 친구 집, 이동 목적지, 교통 상황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에 기반하고 있다.

 

이번 조인트벤처가 출시하는 신형 스마트폰의 또 다른 특징은 운영체제다. 종전의 아수스 스마트폰이 윈도우 모바일와 리눅스만을 채택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윈도우 모바일, 안드로이드, 리눅스 등을 검토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그러나 그 이상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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