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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S가 왔다 '장단점 정리'

Jared Newman | PCWorld 2010.12.07

구글이 스마트폰 게임에 돌아왔다. 삼성이 디자인한 넥서스 S를 들고서다. 넥서스 S는 갤럭시 S와 비슷하지만 보다 강화된 하드웨어 사양과 통신사 독립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특징으로 한다. 넥서스 S의 장점과 아쉬운 점을 짚어본다.

 

Hot : 구글폰이다

제조사의 독자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동하지 않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드물다. 이 점이 넥서스 S를 오히려 특별하게 보이도록 만든다. 스톡 안드로이드(Stock Android)는 업데이트하기 쉽다. 구글은 또 자사의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최신 OS를 발빠르게 대응해주곤 한다. 넥서스 원과 안드로이드 2.3과의 관계를 보아도 알 수 있는 점이다.

 

Not : 통신사

T-모바일을 통해 2년 약정으로 구매할 경우 가격은 199달러다. AT&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529달러에 무약정으로 구매해야 한다. 그러나 통신사 독립적이라면 버라이즌이나 스프린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Hot : 전면 카메라

넥서스 S가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쩌면 가장 중요한 장점일 수도 있다. 구글 고유의 화상 채팅 지원을 감안할 때, 앞으로 화상 회의를 지원하는 공식 앱이 등장할 수도 있다. 넥서스 S 이후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Not : 4G나 3G+가 아니다

2011년 중 차세대 무선 규격이 대거 확충될 것이 확실시된다. 그러나 넥서스 S는 이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4G나 3G+를 원한다면 현재로서는 여전히 T-모바일의 G2나 마이터치 4G, 스프린트의 HTC 에보, 삼성 에픽이 해답이다.

 

Hot : 니어-필드와 자이로스코프, 진저브레드

안드로이드 2.3은 몇몇 새로운 하드웨어 기능을 허용한다. 첫번째는 니어-필드 커뮤니케이션이다. 이는 스마트폰이 마치 신용카드처럼 활용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RFID 태그를 통해 구현된다. 두번째는 자이로스코프로 보다 정밀한 게이밍을 가능케한다.

 

Not : 마이크로SD 슬롯의 부재

넥서스 S는 16GB의 내부 저장공간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게 전부다. 마이크로SD 슬롯이 없기 때문에 더이상의 확장은 어렵다.

 

Hot : 구매 전 확인

넥서스 원의 장벽 중 하나는 온라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이번에는 달라졌다. 베스트 바이가 넥서스 S를 판매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본 이후 구매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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