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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이머 1/3 "할인까지 기다린다"…울트라·아토믹 리서치

Michael Crider | PCWorld 2023.12.08
게임용 PC는 비슷한 성능이 게임 콘솔보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높다. 최신 게임을 최고 옵션으로 여유 있게 실행하려면 가격대는 더 올라간다. 그러나 PC 게이머는 여러 모로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생 게임 스토어 울트라(Ultra)와 아토믹 리서치(Atomik Research)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최신 AAA급 게임을 정가(약 70달러)에 구입하는 PC 게이머는 전체의 1/3에 불과하고 나머지 게이머는 세일이나 번들 할인까지 기다리는 편을 택했다.
 
ⓒ Steam

약 2,000명의 PC 게이머의 응답을 종합한 결과 새 게임을 정가로 구입한다는 응답자는 36%, 세일이나 험블 번들 같은 묶음 판매 할인을 기다려 구입하는 응답자는 32%, 무료로 풀린 게임을 얻는다는 응답자는 32%였다. 이때의 무료 게임은 에픽 게임 스토어에서 매주 공개하는 PC 게임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심층 보고서보다 먼저 공개된 몇 가지 설문조사 결과 요약은 그다지 타당하지 않아 보인다. 응답자의 3/4이 PC 게임 가격이 너무 높다고 답했지만, 75%가 구입한다고 답한 인디 게임과는 애초에 가격 차이가 존재하고, 독점 라이선스로 값비싼 콘솔 게임보다는 PC 게임이 일반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 반영되지 않았다.

신생 게임 스토어인 울트라는 게이머와 디지털 스토어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려는 목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PC 게임 예산을 절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내심을 발휘하는 것이다. 유명한 최신 타이틀은 내년쯤 가격이 절반쯤으로 떨어질 것이고, 험블 번들 세일로 얻은 무료 게임도 여전히 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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