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모바일 플래폼, 위젯 애플리케이션으로 간다

Paul Krill | InfoWorld 2009.01.22

모바일 디바이스 애플??케이션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면서 썬이 이런 모바일 트렌드를 지원하는 두 가지 기술을 공개한다. 새로 발표될 기술은 위젯 애플리케이션용 자바 온 디바이스 포털(Java On Device Portal, ODP)과 JavaFX 모바일 런타임이다.

 

썬 자바 마케팅 부사장 에릭 클라인은 “ODP는 두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첫 번째는 자바 개발자가 통일성 있는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작은 위젯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들 위젯이 보여지고 동적으로 배포될 수 있도록 하는 온디바이스 포털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다기능 휴대폰을 타깃으로 하는 ODP는 LUIT(Lightweight User Interface Toolkit)를 기반으로 하는데, LUIT는 자바 개발자가 통일성 있는 모바일 위젯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웹 서비스의 빠른 생성과 테스트 비용의 절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썬은 이미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이동통신업체로부터 인증을 받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클라인은 한 달 내에 두 군데 정도의 통신업체가 새로운 기술을 지원한다고 발표할 것이라며, “ODP는 콘텐츠를 휴대폰으로 한층 빨리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avaFX 모바일은 오는 2월 16일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시점이면 통신업체의 인증도 가능하고 휴대형 디바이스에 JavaFX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한 런타임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JavaFX 모바일 핸드셋도 이 컨퍼런스에서 시연을 보일 예정이다.

 

클라인은 “모바일이 영역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영역은 모바일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썬은 자바를 블랙베리나 애플 아이폰과 같은 특정 스마트폰용이 아니라 광범위한 일반 휴대폰용으로 확장하는 것이 자바의 차별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중에서도 ODP는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클라인의 설명이다.

 

썬 자바 소프트웨어 부사장인 지트 카울은 자바를 모바일과 임베디드 분야로 모듈화하는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면, 그 애플리케이션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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