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트러스트 전략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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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목 :
제로 트러스트의 보안 결과
Security Outcomes for Zero Trust
자료 출처 :
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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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11월 16일
글로벌 트렌드 / 보안

“열에 아홉은 제로 트러스트 채택했지만…성숙 단계 단 2%” 시스코

John Mello Jr. | CSO 2023.11.27
시스코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기업이 제로 트러스트를 채택했지만 제로 트러스트의 모든 요소에 걸쳐 성숙도를 달성한 곳은 2%에 불과했다. 해당 보고서는 4,700명의 글로벌 정보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 Getty Images Bank

시스코는 다음 4가지 축을 기준으로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를 측정한다.
 
  •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을 포함한 ID
  • 사용자 디바이스에 대한 지속적인 유효성 검사를 포함한 디바이스
  • 네트워크 감지 및 대응, 마이크로세그먼테이션을 포함하는 네트워크 및 워크로드
  • SOAR(Security Orchestration and Automated Response)를 포함한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보고서 집필팀은 반드시 4가지 요소를 모두 구현해야 제로 트러스트의 이점을 누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ID 기둥을 완료한 조직은 랜섬웨어 이벤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11% 더 낮다. 네트워크 및 워크로드 기둥을 완료한 기업은 악의적인 내부자의 공격 가능성을 9% 줄일 수 있다. 

다만 4가지 요소를 모두 구현한 조직(조사 표본의 2%에 불과)은 확실히 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 트러스트 여정을 갓 시작한 기업보다 보안 사고를 경험할 가능성이 2배 낮았다.


제로 트러스트로의 도약

보안 업체 듀오 시큐리티의 자문 CISO J. 볼프강 괴를리히는 시스코 블로그에서 올해 설문조사 결과가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업 내 인식과 성숙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며 "과거 조사에는 상당수가 제로 트러스트를 구축했으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라고 썼다.

괴를리히에 따르면, 올해 시스코는 제로 트러스트의 어떤 측면을 배포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지 물었다. 조사 결과, 대다수는 제로 트러스트를 구축했다고 답했지만 모든 요소에 걸쳐 진전을 이루었다고 답한 비율은 2%로 줄어든 것이다. 괴를리히는 "2년 전만 해도 제로 트러스트를 도입한 사람들은 ‘문제가 없다’라고 답했다. 이번 결과는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보안 및 IT 리더의 이해도가 성숙해졌음을 의미한다. 이제 제로 트러스트를 추진하면서 디바이스 제어, 네트워크 커버리지,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제로 트러스트에 대해 더 많이 아는 기업일수록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채택 패턴의 변화도 알 수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로 트러스트 얼리 어댑터는 원하는 결과나 사용례를 염두에 두고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기능 세트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택했다면 오늘날에는 기능보다는 성과에 초점을 맞춘다. 보고서 집필팀은 단순히 제품과 기술에 국한된 논의가 아니라 비즈니스 성과에 초점을 맞출 때 제로 트러스트 도입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컨설팅 기업 브룩스 컨설팅 인터내셔널(Brooks Consulting International) 대표 척 브룩스는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할 때는 모든 요소에 적합한 하나의 솔루션은 없다. 따라서 모든 위험 관리 계획의 우선순위는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가시성, 데이터 보호, 복원력, 사고 대응을 포함한 결과 요구 사항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위험 계획을 최적화하려면 사람, 프로세스, 기술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 어떤 기술과 제품을 선택할지는 요구사항과 임무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덧붙였다. 


모든 계층에 스며드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

괴를리히는 "유행어로 시작해 모멘텀을 확보한 보안 개념은 일반적인 비즈니스로 스며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제로 트러스트를 채택했는가?'라고 묻지 않는다. 그보다는 새로운 비즈니스 라인을 보호하고 있는가? 인수합병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가? 랜섬웨에 대비하고 있는가? 비즈니스가 변화하는 시장 요구와 위협 환경의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으로 바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괴를리히는 "이제 제로 트러스트의 성과가 확인되었다. 이런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적절한 기술과 적절한 기둥을 적용할 수 있다. 앞으로 제로 트러스트 원칙은 기본적인 보안 원칙이 될 것이다. 모든 계층에 제로 트러스트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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