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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폭발적 성장 '올해 2위 등극하나'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0.08.06

안드로이드가 오는 2012년 심비안에 이어 모바일 운영체제 부문 2위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보급 속도가 급진전됨에 따라 올해 중 2위까지 치달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0년 1분기 안드로이드는 4위를 기록했다. 심비안과 RIM의 블랙베리 운영체제, 애플의 iOS의 뒤를 이었다.

 

그러나 1분기 이후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은 급진전하기 시작했다. 2월 구글은 하루에 6만 대의 안드로이드 폰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었지만 6월에는 매일 16만 대씩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8월 들어서는 하루에 20만 대의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 팔려나가고 있다고 구글의 CEO 에릭 슈미츠가 지난 4일 밝혔다.

 

가트너의 연구 부문 부사장 캐롤리나 밀라네시는 1분기 애플이 300만 대 차이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앞서 나갔던 배경에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인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녀는 이어 반면 북미에서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스마트폰이 아이폰을 압도하고 있으며 이는 삼성과 LG, 소니 에릭슨 등에서 출시된 잇단 신제품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가트너가 2분기 집계 결과를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인데, 이 보고서에서 안드로이드가 RIM과 아이폰을 넘어서지 못할 수는 있지만 연말께는 2위 등극이 확실시된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종전에는 IDC와 가트너 모두 2012년 경에야 안드로이드가 2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바 있다.

 

이렇듯 폭발적인 성장은 다양한 신제품과 함께 여러 통신사를 통해, 풍부한 가격대로 공급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밀라네시는 또 버라이즌의 공격적인 투자 등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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