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애플에 소송 "특허기술 무단사용"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09.10.23

노키아가 지난 22일 애플을 10여건의 특허 위반을 이유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애플 아이폰이 지난 2007년 출시 이래로 출근 자사의 특허 기술을 사용했다고 밝히며 GSM, UMTS(3G WCDMA), 무선랜 표준과 같은 핵심적인 기술들이 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노키아의 성명서에 따르면 특허는 무선 데이터, 스피드 인코딩 및 디코딩, 암호화와 보안 등을 아우르는 것이다.

 

노키아는 지난 20년간 특허 기술 개발에 400억~600억 유로을 투입해왔다며, 현재 40여 업체 이 기술들을 라이선스해오고 있지만 애플은 해당 업체가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의 지적 재산권 부문 부사장은 "상호간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공동 개발에 일조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기술을 교환하는 것이 통례"라며, "애플은 그러나 무임승차를 시도했다"라고 말했다.

 

애플은 관련 질문에 답변해오지 않았다.

 

애플은 아이폰 특허 침해와 관련해 이미 수차례 소송을 제기받아오고 있다. 지난 2008년 11월에는 EMG 테크놀로지가 인터넷 내비게이션 기술 특허 침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나 4월에는 대만의 엘란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멀티터치 특허 2건을 침해했다고 제소한 바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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