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가 꼽은 2024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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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자료 제목 :
2024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보고서
The 2024 Creative Trends Report
자료 출처 :
Ad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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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12월 08일
글로벌 트렌드

어도비, 2024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보고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3.12.08
어도비가 2024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4년에 주목받고 크리에이티브에 영향을 미칠 비주얼 스타일과 테마를 제시했다. 어도비는 전 세계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스타일과 문화 테마, 소비자 패턴, 기술 발전 및 스톡 업계 데이터를 분석해 내년 디지털 콘텐츠를 이끌고 사진, 영상, 소셜 미디어 콘텐츠, 블로그 등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를 예측한 보고서를 올해로 7년 연속 발간하고 있다.

2024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는 2D 및 3D 세계의 결합을 비롯해 AI가 생성하는 경이로운 비주얼과 단순하면서도 멋진 이미지에 대한 동반 인기를 반영했으며, 창의성 실현을 위해 실험하고 즐기며 재구상하려는 소비자의 욕구를 담고 있다. 어도비가 선정한 2024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는 ▲차분한 리듬 ▲경이로움과 기쁨 ▲역동적 차원 ▲뉴 노스탤지어 등 4가지다.

어도비 컨슈머 및 크리에이티브 인사이트 수석인 브렌다 밀리스는 “다가오는 2024년의 크리에이티브 환경은 혼란스럽고 급변하는 현실 세상을 반영하고 있다”라며, “특히 내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는 크리에이터와 소비자가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비주얼을 갈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정신적, 정서적 건강이 최우선 순위로 떠오르면서 브랜드와 기업은 진정 효과가 있는 차분하고 규칙적인 리듬감의 비주얼을 직장, 매장, 옥외 조형물, 소셜 플랫폼, 앱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단순 추상적이고 반복적인 배경부터 천천히 변화하고 움직이는 형태까지 다양한 비주얼로 나타나는 ’차분한 리듬’은 보통 잔잔한 효과음이나 음악과 함께 제공되며, 틱톡에서 9,126억 뷰를 기록한 ASMR 콘텐츠의 인기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어도비는 소셜 포스트, 영상, 팟캐스트를 위한 어도비 스톡 오디오의 새로운 ‘유사 항목 찾기(Find Similar)’ 기능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에 차분한 리듬의 감성을 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경이로움과 기쁨’은 오늘날의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대응 기제로서 경외감과 즐거움, 황홀감을 주는 비주얼에 반응하는 소비자로부터 영감을 받은 트렌드로, 키덜트(kidult)와 같이 단순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유형부터 고급스러운 여행과 체험, AI가 생성한 상상력 넘치는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브랜드 메시지와 경험을 아우른다. 실제 2022 행복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은 행복을 위해 건강을 우선시하고(80%), 개인적인 관계에 집중(79%)하며, 행복을 위한 경험에 관심(53%)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에이터는 상업적 용도로 안전하게 설계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 모델군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를 통해 간단한 텍스트 프롬프트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생성함으로써 즐겁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역동적 차원’은 멀티버스, 게임, VR, AR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여러 에셋 유형과 차원이 공존하는 현상을 반영한 트렌드로, 2D 및 3D 요소가 영상, 음악, 일러스트레이션과 어우러진 인상적인 비주얼 경험으로 나타난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에는 청년들이 온오프라인에서 감정 표현과 정신 건강 문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취약성에 대해 보다 진보된 인식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는 기존 모션 그래픽과 함께 새로운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 및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 템플릿을 사용해 역동적인 다차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뉴 노스탤지어’는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스타일과 디자인, 기술에 주목한다. AI가 생성한 과거에 대한 초현실적 렌더링과 재구상 및 재해석한 빈티지한 라이프스타일과 설정은 모든 영역 전반에 깊숙이 파고들었다. 뉴 노스탤지어는 빈티지 스타일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함께 현대적인 방식의 해석과 감성이 공존한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Z세대의 50%가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디지털 카메라 사진과 같은 이전 세대의 제품이나 취미에 주목하며 현실과 교감하고 거리감을 좁히는 모습을 통해서도 이 같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는 새로운 AI 기반 올인원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앱인 어도비 익스프레스를 통해 수천 개의 템플릿에서 미래형 레트로 트렌드를 쉽고 빠르게 디자인하고 실험해 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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