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파워 유저를 위한 필수 툴 10가지

빈스(Bins) 윈도우7에서는 프로그램과 파일, 웹 사이트 등에 대한 아이콘을 작업 표시줄에 고정해서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다. 빈스는 여러 아이콘을 작업 표시줄에서 하나의 통(bin)으로 모아주는 기능을 한다. 작업 표시줄을 덜 어지럽히면서 더 많은 항목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이다. 빈스를 설치한 다음 작업 표시줄의 아이콘을 다른 아이콘 위로 끌어오면 작은 창이 열린다. 아이콘을 이 창 위에 놓으면 아이콘 통이 만들어지고 그 그룹에 포함된 각 항목의 미니 아이콘이 표시된다. 통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아이콘 통에 포함된 아이콘들이 원래 크기로 크게 나타난다. 아이콘을 제거하는 방법은 작업 표시줄에서 제거하는 방법과 똑같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제거(Unpin)를 선택하면 된다. 제작사 : 1업 인더스트리(1Up Industries) / 가격 : 4.99달러(약 5,500원) 다운로드 http://www.1upindustries.com/bins

테라카피(TeraCopy) 윈도우7에서 용량이 큰 파일이나 파일 그룹을 복사하면 한참 시간이 걸리면서 그 사이 시스템 성능도 느려질 수 있다. 테라카피는 비동기 복사, 파일 오류 테스트, 문제 파일 분리와 같은 기법을 통해 파일 전송 속도를 최적화해준다. (파일의 문제를 수정한 후 다시 복사할 수도 있다) 이 유틸리티는 파일을 전송하기 전에 대상 폴더의 여유 공간을 확인하고 복사 작업을 일시 중지한 후 재개할 수 있다. 테라카피를 기본 윈도우7 전송 클라이언트로 설정할 수도 있다. 19.95달러(약 2만2,000원)에 판매되는 프로 버전은 HTML, CSV 형식으로 보고서를 저장하고 복사 대기열을 편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제작사 : 코드 섹터(Code Sector) 가격: 베이직 버전은 무료. 프로는 19.95달러(약 2만2,000원) 다운로드 http://codesector.com/teracopy

브리비(Breevy) 똑같은 구절, 문장, 텍스트를 반복해서 입력해야 한다면 브리비라는 텍스트 확장 도구를 통해 작업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 도구를 사용해서 키 입력 약어를 만들고 만든 약어를 입력하면 약어가 정해진 텍스트로 자동으로 변환된다. 예를 들어 'addr'을 입력하면 주소 전체가 입력되도록 할 수 있다. 영어가 아닌 문자나 기호도 지정할 수 있으며 이메일 템플릿 전체를 약어로 만들 수도 있다.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파일, 웹 페이지를 실행하는 단축키도 설정할 수 있다. 가장 좋은 점은 드롭박스(Dropbox)와 통합되므로 브리비가 설치된 모든 PC에서 입력 어구를 동기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생산성이 대폭 높아진다. 제작사 : 16 소프트웨어(16 Software) / 가격: 34.95달러(약 3만9,000원, 30일 평가판 무료) 다운로드 http://www.16software.com/breevy/

윈도우7 매니저(Windows 7 Manager) 통합형 시스템 유틸리티로 고급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툴을 제공한다. 모든 하드웨어,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하나의 창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최적화 마법사(Optimization Wizard)를 사용하면 모니터 주사율에서 예약된 작업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모든 부분을 조작할 수 있다. 쓰레기 파일 정리기, 레지스트리 조각 모음 도구와 레지스트리 정리 도구도 포함되어 있으며 부팅 구성과 시각적 요소를 맞춤 설정하기 위한 도구들도 있다. 여기에 보안과 네트워크 설정을 조작하기 위한 도구도 포함된다. 한마디로 윈도우7의 모든 부분을 능률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가 들어 있다. 제작사 : 야믹소프트(Yamicsoft) / 가격 : 39.95달러(약 4만4,000원, 15일 평가판 무료) 다운로드 : http://www.yamicsoft.com/windows7manager/index.html

리커버(Recuva) 삭제된 파일을 복구해야 한다면 리커버를 사용하면 된다.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하드 디스크에서 삭제된 파일과 문서, 이메일 등을 되살릴 수 있다. 파일이 손상되거나 디스크가 다시 포맷된 경우라도 복구할 수 있다. 사진, 문서, 음악, 비디오, 압축 파일 또는 이메일만 찾도록 검색 범위를 좁힐 수 있다. 리커버는 전체 하드 디스크, 아이팟·MP3 플레이어 또는 특정 파일 경로의 파일을 검색할 수 있다. 찾던 파일을 찾으면 클릭해서 선택하고 복구 파일 저장 위치를 선택한 다음 '복구(Recover)' 버튼을 클릭해 저장하면 된다. 유료 프로페셔널 및 비즈니스 버전은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제작사 : 피리폼(Piriform) 가격: 무료. 프로페셔녈은 24.95달러(약 2만8,000원), 비즈니스는 34.95달러(약 3만9,000원) 다운로드 http://www.piriform.com/recuva

클립메이크 클립보드 익스텐더(ClipMate Clipboard Extender) 웹 페이지의 데이터를 이메일에 붙여넣는 것과 같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를 복사해 붙여넣은 적이 있는가. 윈도우 클립보드에는 마지막으로 복사한 항목 하나만 저장되지만 클립메이트에는 수천 가지의 항목이 저장되며 이렇게 저장된 항목을 다른 곳에 자유롭게 붙여넣을 수 있다.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UI)를 통해 하나 이상의 클립을 인쇄하고 다른 폴더로 클립을 복사하거나 이동하고 클립을 별도 파일로 저장하고 클립의 소스 URL을 웹 브라우저에서 열거나 클립을 암호화할 수도 있다. 진단 기능은 클립메이트를 사용해 저장한 클립의 수와 유형을 보여준다. 제작사 : 쏜소프트 디벨롭먼트(Thornsoft Development) 가격: 1인 라이선스 34.95달러부터 시작(약 3만9,000원, 30일 평가판 무료) 다운로드 : http://www.thornsoft.com/

프로세스 익스플로러(Process Explorer)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프로세스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프로세스 익스플로러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7 기본 작업 관리자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며 세부적인 CPU 사용 통계, 프로그램 아이콘, 각 프로세스가 속한 프로세스 트리, 각 프로세스에 대한 성능 그래프와 TCP/IP 정보, 각 프로세서의 인증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보여준다. 더욱 유용한 기능은 현재 시스템에서 리소스를 점유한 프로세스를 검색하는 기능이다(프로세스 핸들 또는 DLL을 사용해 검색한다). 작업 관리자를 더 강력한 프로세스 익스플로러로 완전히 대체할 수도 있다. 제작사 : 마이크로소프트 / 가격: 무료 다운로드 http://technet.microsoft.com/en-us/sysinternals/bb896653.aspx

윈스냅(WinSnap) 윈도우용 화면 캡처 유틸리티는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윈스냅이 단연 돋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윈도우7에 최적화됐고 윈도우7 창의 곡면 처리된 모서리를 깔끔하게 캡처하며 음영과 투명도까지 그대로 유지해준다. 또한 윈스냅에는 전체 화면이나 특정 애플리케이션, 열린 창 또는 사용자 정의 개체나 영역을 캡처할 수 있는 기능 등 유용한 화면 캡처 프로그램의 필수 기능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화면 캡처에 특수 효과를 적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스크린샷의 반영, 이미지를 어둡게 하거나 밝게 하거나 흐릿하게 하는 효과 등이다. 편집 도구를 사용하면 스크린샷의 가장자리를 잘라내거나 도형을 그리거나 텍스트를 삽입할 수도 있다. 제작사 : NT윈드 소프트웨어(NTWind Software) 가격 : 1인 라이선스 24.95달러부터 시작(약 2만8,000원, 30일 평가판 무료) 다운로드 http://www.ntwind.com/software/winsnap.html

윈도우 버추얼 PC(Windows Virtual PC) 아직도 윈도우 사용자의 상당수는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윈도우7에서는 실행되지 않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쯤 보유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경우 윈도우 버추얼 PC가 유용하다. 윈도우7 프로페셔널과 얼티밋 버전에 있는 버추얼 PC는 윈도우7 내에 가상 XP 환경을 만들어준다. 바탕 화면에서 창으로 표시되는 가상 XP에서 XP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으며 윈도우7 클립보드와 파일, 폴더, 연결된 프린터와 USB 장치에도 접근할 수 있다. 윈도우7에는 표준 기능으로 호환성 모드가 있지만 버추얼 XP가 훨씬 더 효과적이다. 제작사 : 마이크로소프트 / 가격 : 무료 다운로드 http://www.microsoft.com/windows/virtual-pc/

스피드팬(SpeedFan) 노트북의 과열이 걱정된다면 스피드팬을 사용해보자. 스피드팬은 마더보드, CPU, 비디오 카드와 하드 디스크의 센서에 접속해 시스템 내부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시스템 관리 버스에 연결된 칩별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하고 하드웨어 전압을 관리하고 팬 속도를 조정할 수 있다. 고급 사용자라면 CPU 사용량에 따라 시스템 속도를 자동으로 조율하는 클로킹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제작사 : 알프레도 밀라니 컴패레티(Alfredo Milani Comparetti) / 가격: 무료 다운로드 http://www.almico.com/speedfan.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