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스포츠 경기 관련 콘텐츠 한 눈에 보는 “가상 스타디움” 공개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6.01.22
페이스북이 미식축구 팬들을 위해 ‘페이스북 스포츠 스타디움(Facebook Sports Stadium)을 공개했다. 스포츠 경기를 친구 및 전 세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페이스북은 “보조 화면(second-screen) 경험이 스포츠 경기 중계 시청을 더울 즐겁게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이 서비스의 개발 배경을 밝혔다.


페이스북 스포츠 스타디움은 경기 동안 실시간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는 트위터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페이스북은 지난 수요일 미식축구용 가상 스타디움을 공개하면서, 야구나 축구 등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다른 스포츠를 위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현재 페이스북에서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6,500만 명에 이른다.

새로운 가상 스타디움에서는 게시물, 친구의 댓글, 팀, 리그, 기자 등 전문가의 댓글 등 해당 경기와 관련 있는 모든 페이스북의 콘텐츠가 한 곳에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이 피드에는 실시간 경기 점수와 통계, 실황 중계 및 TV에서 중계해주는 곳과 같은 경기 관련 정보도 포함된다.

NFL(National Football League) 플레이오프 시작에 맞춰 미국에서 아이폰으로 서비스되는 페이스북 스포츠 스타디움은 수퍼볼 시즌에는 데스크톱으로도 이용 가능하며, 몇 주 후에는 안드로이드에도 서비스된다. 이 서비스에는 정해진 콘텐츠 파트너는 없으며, 게임 데이터는 스포츠레이더(Sportradar)에서 받아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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