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 보안 / 애플리케이션

안전한 자바를 위한 7단계 방안

Suan Pershke, Arc Seven Technology CSO  | Network World 2013.05.16


4. 웹 브라우저 강화하기
가능한 한 자바를 웹 브라우저에서 비활성화시켜야 한다. 만약 몇 가지 이유로 그럴 수 없을 때는 최소한 자바 애플릿에 대한 원격 접속이라도 비활성화하는 것을 고려하라.

원격 자바 요청을 제한하는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솔루션이지만, 로컬에서만 허용하라.

몇몇 IT 운영자들의 또다른 추천사항은, 두 개의 브라우저를 사용해 한 브라우저에는 자바를 활성화시켜 자바가 필수적인 사이트를 방문하는데 사용하고, 다른 브라우저로 그 외 여러가지를 처리하는 것이다.

이 규칙을 기업 전반에 적용시키기는 쉽지 않겠지만, 자바 사이트에 접속하는데 오직 한가지 유형의 브라우저만 허용하고 다른 브라우저는 막는 프록시 규칙을 설정해두면 된다.

5. BYOD 엔드포인트 제어
현재와 같은 BYOD의 시대에서, 기업 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위해 직원들이 사용하는 많은 개인기기와 씨름하는 것은 그 자체로 상당한 어려움을 만들어낸다.

자바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널리 쓰이기 때문에, BYOD 접속이 제공되는 방식 제어에 대한 회사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안드로이드(Android), iOS, 윈도우 폰(Windows Phone), 블랙베리 10(Blackberry 10)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새로운 '스마트 기기'들은 자바를 탑재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노키아 40(Nokia 40) 시리즈와 점점 인기를 끌고있는 삼성이 개발한 바다 운영체제는 모두 자바 기반이다. 또한 자바 ME(Java Micro Edition)이 JRE 1.3에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최신 취약점들이 자바 ME에도 존재하는 지가 불명확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그러나 엔드포인트 제어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기업 네트워크 접속을 최신 업데이트가 적용된 특정 유형의 기기들로만 제한할 수 있다.

도입부에서도 언급했듯, 자바는 프린트, 보안 시스템, 결제 터미널 등 여러 다양한 기기들에서도 사용된다. 자신의 조직 내에서 자바에 의존한 모든 기기들을 식별하고 위험 관리를 위해 개발업체와 밀접하게 협의하라.

이 작업을 위해 조직 크기에 따라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야 할 수도 있다.

6. 기업 웹사이트와 고객 포털에 대한 자바 충격을 검토하라
기업 웹사이트는 중요한 마케팅 툴이자 종종 전자 상거래를 통한 상당한 매출원이 되기도 한다.

만약 현재 자신의 웹사이트에 자바 애플릿이 사용되고 있다면, 자바를 비활성화한 방문자들이 핵심 웹사이트 기능성을 실행할 수 없게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바로 지금이 변화를 줄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최종 사용자들을 상대할 때 사용자들이 자바 애플릿뿐 아니라 자바스크립트(Javascript)까지 비활성화한 경우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고가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런 만일의 사태를 위한 탐지 스크립트를 활용하고 필요에 따라 고객들을 재전송시켜야 한다.

7. 자신이 자바 개발자라면, 책임감을 가져라
만약 자신이 자바를 사용하는 개발자라면, 언사인드나 셀프-사인드 앱을 생산해 업계 전반적인 문제를 심화시키지 말아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인증 기관을 활용해 모든 앱에 사인하고, 자바 개발에 있어서도 다른 업계 베스트 프랙티스를 고수해야 한다. 개발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인증 기관 활용을 독려하기 위한 노력으로, 오라클의 자바 7 업데이트 21에서는 언사인드 애플릿 실행의 보안 위협에 대해 사용자에게 더 많은 경고를 한다.

자바 플랫폼용 EAST(Entrust Authority Security Toolkit)과 같은 몇몇 서드파티 솔루션은 자바 개발자들이 암호화와 디지털 서명같은 보안 관련 기능을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지속적으로 보안 취약점 드러낸 자바, 세심한 주의가 필요
최근 오라클은 자바 플랫폼의 결함과 취약점을 수정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최신 패치가 나오고 나서 몇시간 후에 바로 새로운 취약점 공격이 발견되는 사례도 있을 정도로, 상황은 끝나지 않는 술래잡기 같은 형국이다.

또한 급속한 변화 주기로 인해 다른 연관 문제점들이 일어나고 있다. 몇몇 사용자들은 설정이 '하이' 혹은 '슈퍼 하이'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7 익스플로러 9에서 언사인드 애플릿을 실행할 수 있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이 자바 7의 최신판에서 적절히 실행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도 있었다. 한 마디로 많은 자바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고 보면 적당할 것이다. 그렇기에 주의를 더욱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오라클은 이 기사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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