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 EE7, “클라우드에 초점 맞춘다”

Paul Krill | InfoWorld 2011.02.28

차세대 자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에 대한 작업이 오라클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오라클은 이번 버전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REST 웹 서비스 등을 위한 환경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자바 EE(Java Platform, Enterprise Edition)7은 2012년에 발표될 예정인데, 클라우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도입을 위한 기능들이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라클의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 아제이 파텔은 웹 캐스트를 통해 “EE7은 자바를 클라우드 환경에 맞도록 해주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또한 서버측 사용자 인터페이스 구축을 위한 자바서버 페이시스(JavaServer Faces), RESTful 웹 서비스용 자바 API인 JAX-RS 등을 강화하기 위한 상당한 개발이 이뤄졌다는 것도 특징이다. 자바 EE는 자바 SE 상에 구축되며, 엔터프라이즈급 자바 컴퓨팅 관련 기능을 강화해 준다. 글래스피시(Glassfish) 애플리케이션 서버가 이런 자바 EE의 대표적인 레퍼런스 도입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자바 EE7에 대한 초기 JSR(Java Specification Request, 자바 스펙 요청)은 1월에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가 승인을 했으며, JSR 338, 자바 퍼시스턴스 API 2.1, JAX-RS용 JSR 339 등이 포함됐다.

 

JPA는 자바 EE와 SE용으로 개발된 것으로, 관련 데이터가 자바 객체에 매핑되는 방법과 객체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는 방법을 다룬다. 멀티테넌시나 메타데이터를 위한 추가 매핑 등의 기능은 JPA 2.1용으로 고려되고 있다. 새로운 JSR의 주요 기능으로는 클라이언트 API, URI 지원 향상, 모델 뷰 컨트롤러(Model-View-Controller) 아키텍처 등이 있다.

 

이중 2가지 JSR의 최종 버전은 2012년에 출시될 계획이며, 자바 EE7에 속한 다른 JSR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자바 EE와는 별도로, 자바 기반의 리치 미디어 플랫폼인 자바 FX 2.0 역시 고성능 그래픽 엔진과 동적 언어 기능 등을 갖추고 올 여름에 발표될 예정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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