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분기 매출 하락과 적자 예상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08.10.21

썬마이크로시스템이 자사의 2009 회계연도 1분기에 매출 하락과 큰 폭의 손실을 볼 것이라는 예비보고서를 발표했다.

 

썬은 예상 손실의 범위를 주당 0.25~0.35달러 정도로 보고했으며, 여기에는 썬이 지난 8월 1일 발표한 구조조정 관련 비용 6,000만 달러도 포함되어 있다. 썬은 1회성 비용 부담을 제외하면 손실은 주당 0.02~0.12달러 정도라고 밝혔다.

 

이번 분기의 매출도 전년 동기의 32억 2,000만 달러에서 떨어져 29~30억 5,000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썬의 정식 실적 보고서는 오는 10월 30일 발표된다.

 

톰슨 파이낸셜의 조사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주당 0.01달러의 손실과 매출 31억 4,000만 달러를 예상했었다.

 

썬의 CEO 조나단 슈왈츠는 “썬과 썬의 고객들은 변화하는 경제 상황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썬은 금융서비스 회사의 주요 IT 시스템 공급업체의 하나로, 최근 벌어진 주가 하락과 신용 위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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