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1분기 순익, '63% 폭락'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5.29

2010 회계년도 1분기 집계 결과 순익이 63% 하락했으며 이는 PC 수요 감소 및 구조조정 비용 부담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지난 28일 델이 밝혔다.

 

델은 지난 5월 1일로 마감된 1분기에 미화 2억 9,0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으며, 작년 동기의 경우 7억 8,400만였다고 전했다. 주당 수익은 0.15달러에 그치는 수치다.

 

회사가 보고한 구조조정 비용은 1억 8,500만 달러였다.

 

매출은 123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126억 달러를 예상했었다.

 

델의 1분기 실적 중 모바일 제품이 차지한 매출은 38.8,000만 달러(전년 48억 5,000만 달러)였으며, 데스크톱의 경우 31억 6,000만 달러(전년 48억 7,000만 달러)였다. 델의 다른 사업 부문들은 서버,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등도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델 측은 그러나 경기 침체 속에서 회사가 수익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용 절감과 함께 데이터센터,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등에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델의 의장이자 CEO인 마이클 델은 성명서에서 "시장 신호가 복합적이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가상화, 매니지드 서비스 등에의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당초 30억 달러 수준이었던 2011년까지의 비용 절감 목표치를 4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던 바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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