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메일 중 스팸이 92% 넘어"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1.05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소프트웨어업체 지란지교소프트는 3분기 스팸메일이 직전 분기에 비해 2.1% 포인트가 증가, 전체 수신 이메일 중 92.3%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란지교소프트가 자사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 고객을 대상으로 스팸메일 현황을 분석한 결과로, 바이러스메일은 0.18%였고 정상메일은 7.52%에 불과했다.

 

   스팸메일을 보내는 방법 또한 갈수록 교묘해져, 이메일 내용에 포함시키는 링크 주소를 정상적인 웹사이트 주소에 추가 문자를 붙이는 식으로 만들어내 차단 솔루션을 피하고 있다고 지란지교소프트는 설명했다. 이용자가 이 주소를 클릭하면 스팸메일 발송자가 유도하는 사이트로 바로 이동돼 악성코드에 감염되거나 금융사기를 당할 수 있다.

 

   스팸메일 종류별로는 성인광고가 69.1%로 가장 많았으며, 자격증과 학원, 부동산 관련 광고메일이 22.8%, 대출 광고메일이 6.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란지교소프트 관계자는 "스팸메일과 피싱메일이 급증해 기업과 사회이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스팸메일을 받을 경우 열어보지 않고 바로 삭제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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