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웨스턴디지털, ‘NAB 쇼 2024’서 M&E 워크플로우용 고속∙대용량 신제품군 공개

편집부 | ITWorld 2024.04.12
웨스턴디지털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오는 13일부터 17일(현지시각)까지 개최되는 ‘NAB 쇼 2024(NAB Show 2024)’에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 영역을 겨냥한 신규 스토리지 솔루션 및 기술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콘텐츠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빠르고 유연한 대용량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NAB 쇼 2024에서 웨스턴디지털은 자사 샌디스크(SanDisk®) 및 샌디스크 프로페셔널(SanDisk Professional) 브랜드의 초고속 대용량 신제품을 공개한다.

회사는 먼저 샌디스크 브랜드의 차세대 SD 익스프레스 및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SD 익스프레스 카드는 SSD급 속도를 제공하며, 기존 SD UHS-I 및 UHS-II 디바이스와 호환 가능하다. 새로운 샌디스크 SD 익스프레스 카드 2종은 특수 설계된 인클로저 및 적응형 발열 관리 컨트롤러(adaptive thermal managed controller)와 함께, 샌디스크 썸어댑트(SanDisk ThermAdapt) 기술이 적용돼 디바이스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샌디스크 SD 및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카드는 올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128GB, 256GB 용량에 회사의 기존 카드 대비 최대 4.4배 빠른 속도를 특징으로 하는 ‘샌디스크 SD 익스프레스와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2T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 메모리카드와 2T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SDXC UHS-I 메모리카드, 4T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UC UHS-I 메모리카드가 있다. 

한편 회사는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프리미엄 데스크톱 하드 드라이브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는 24TB 엔터프라이스급 7,200 RPM ‘울트라스타 드라이브를 탑재해, 4K, 8K 및 VR 워크플로우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24TB G-드라이브, 24TB G-드라이브 프로젝트,48TB G-레이드 미러,96TB G-레이드 셔틀 4, 192TB G-레이드 셔틀 8 등이 있다. 192TB G-레이드 셔틀 8의 경우 기본 RAID 5 설정 기준 최대 1,690MB/s 및 1,490MB/s의 읽기 및 쓰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웨스턴디지털은 방송국,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프로덕션 하우스, 스튜디오를 위한 확장성, 내구성, 이동성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제품군을 공개했다. 데이터 캡처, 저장, 이동성을 지원하는 고처리량 및 대용량 데이터 전송 플랫폼으로, 최대 368TB 용량의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트랜스포터와, 용량 데이터 저장, 백업, 온라인 접속 아카이빙과 함께 니어라인(nearline) 콘텐츠를 지원하는 고신뢰성 및 고밀도 외장 스토리지 플랫폼인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데이터102 JBOD 플랫폼이다.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트랜스포터(좌)와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데이터102 JBOD 플랫폼(우) ⓒ 웨스턴디지털



웨스턴디지털은 NAB 쇼 2024 현장에서 South Hall Lower에 위치한 부스(SL5041)를 운영할 계획이다. NAB 쇼 2024에서 소개되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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