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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고 작아진 ‘안드로이드용 파이어폭스 4 베타 버전’ 발표

Mikael Ricknas | IDG News Service 2010.11.08

모질라는 지난 목요일에 향상된 UI와 빠른 속도, 작은 크기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파이어폭스 4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베타 버전은 기존 버전이 43MB였던 것이 비해 17MB로 작아졌는데, 모질라는 이보다 더 줄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 베타 버전 사용자들은 새로이 설치할 필요가 없고, 신규 사용자는 새로 설치해야 한다.

 

모질라 측은 "패닝과 줌 기능의 속도를 높이고 페이지 로딩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작업했고, 안드로이드 2.2에서 파이어폭스 4는 이전 브라우저 보다 25% 정도 빨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데스크톱 플랫폼용 파이어폭스에 접속해 있는 동안 인터페이스는 더욱 안드로이드처럼 보이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버전이 나오기 전에 모질라는 좀 더 세부적인 조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이어폭스 4 베타 버전에서 사용자는 현재 사이트 메뉴에서 링크를 공유할 수 있고 탭의 닫힘을 취소할 수 있다.

 

베타 버전은 안드로이드 2.0 이상의 버전에서 운영할 수 있으며, HTC EVO 4G, 모토로라 드로이드 2, 삼성 갤럭시 S와 같은 미국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에서 테스트할 수 있다.

 

모질라는 몇 달 전 첫 베타 버전을 공개했고, 최종 버전은 언제 확정될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베타 버전은 구글의 OS 스마트폰뿐아니라 노키아 N900 스마트폰의 메모(Maemo) 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노르웨이의 오페라 소프트웨어는 지난 10월 14일에 한달 내에 안드로이드용 오페라 모바일 베타 버전을 발표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따라서 다음 주에는 오페라 모바일 베타 버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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