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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CEO "플레이스테이션의 미래는 유비쿼터스"

Michael Crider | PCWorld 2024.01.24
지난 몇 년 동안 제일 많이 주목받은 게임 중 상당수가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이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에 출시된 지는 이미 한참 된 게임들이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도 플레이스테이션 5을 넘어 더 많은 수익원을 찾고 있다.

최근 노르게스 뱅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와의 인터뷰에서 소니 CEO 요시다 켄이치로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이 PC, 모바일, 클라우드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소 긴 이번 인터뷰(카 스테레오부터 TV 쇼까지 소니가 많은 곳에 손 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것)는 유튜브에 공개됐다. 12분부터 게임을 언급한다.
 

“게임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요시다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간단히 말해 유비쿼터스가 될 것이다. 컴퓨팅이 가능하다면 어디서나 좋아하는 게임을 쉽게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공간이 다양해질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여전히 핵심 제품이 되겠지만 게임 경험은 PC, 모바일, 클라우드로 확장된다.”

이번 인터뷰는 현재 소니 포트폴리오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소니가 퍼블리싱하거나 직접 투자한 AAA급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에 먼저 출시되고 1, 2년 후에 PC판으로 나오지만 아직은 그 수가 많지 않다. 게임 스트리밍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수준이 높지 않다. 그러나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한다면 원격 스트리밍으로 게임할 수도 있고, PC나 모바일에서 플레이스테이션 클라우드의 과거 콘솔 게임 컬렉션을 스트리밍하는 방법도 있다. PS 비타 이후 처음으로 판매되는 휴대용 플레이스테이션 포털도 있다. 그러나 플레이스테이션 5 콘솔과 와이파이로 연결된 상태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PC로 진출한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으로는 호평을 받았던 호라이즌 시리즈의 속편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가 있다. PC 게이머는 고스트 오브 쓰시마나 블러드본 같은 타이틀 출시를 고대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계획은 없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스파이더맨 2 같이 이미 PC로 출시된 게임의 속편은 안전한 선택이라할 수있다.
 
ⓒ Marvel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패스 같은 구독 모델에 대해 요시다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요금제를 언급했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는 온라인 멀티 게임에 필요하고, 월 15달러부터 시작하고, 온라인 게임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그러나 최신 게임 액세스 권한을 유료로 전환하는 넷플릭스 모델에는 낙관적이지 않았다. 요시다는 “사람들은 보통 한 번에 한 가지 게임만 플레이한다.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에서 효과가 있었던 마음껏 찍어 먹는 유형의 구독은 게임에서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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