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퍼스널 컴퓨팅

AMD, 온라인 게임 계정 차단 유발한 라데온 안티 랙+ 비활성화

Michael Crider  | PCWorld 2023.10.19
지난 주말 카운터 스트라이크 2와 에이펙스 레전드 등 온라인 슈팅 게이머 계정이 알 수 없는 해킹으로 액세스 금지 처분을 받았다. 정작 해킹을 수행한 적도 없는 계정들이었다. 실제 원인은 AMD가 새로 도입해 아드레날린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 패키지에 통합된 라데온 안티 랙+ 기능이었다.
 
ⓒ Counter strike 2

밸브의 안티 치트 시스템(VAC)이 라데온 안티 랙+를 오인해 무고한 계정을 잘못 신고하는 일도 있었다. 약간의 논란 후 AMD는 안티 랙+를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는 패치를 발행했다.

AMD는 아드레날린 에디션 23.10.2 드라이버를 공개하며 지원되는 모든 게임에서 안티 랙+를 비활성화한다고 밝혔다. 밸브 지원팀은 온라인 멀티플레이어에서 흔히 사용되는 부정행위 방법인 게임 DLL 파일의 안티 랙+ 라우팅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AMD가 기능을 업데이트하면 잘못 금지된 계정을 식별해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MD는 개발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잘못 차단된 계정 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티 랙+ 소프트웨어가 언제 수정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안티 랙+는 FSR 3의 프루이드 모션 프레임 때문에 늘어난 지연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기능이므로 PC 게이머에게는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AMD는 최근 다양한 드라이버 문제를 겪고 있으며, 최근 윈도우 업데이트로 개인 설정이 지워진 사용자 문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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