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블록체인

웁살라시큐리티, SaaS형 가상자산 AML 서비스 출시 "원클릭으로 수백만 개 지갑 의심거래 검사"

편집부 | ITWorld 2022.10.07
블록체인 가상자산 규제기술(Reg-tech)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의심거래 탐지 시나리오를 통해 수백만 개의 가산자산 지갑에 대한 STR, CTR를 원클릭으로 처리하는 대용량 가상자산 지갑 이상거래탐지 시스템 CTDS(Crypto Threat Detection System)을 새롭게 개발,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 3월 ‘트레블 룰’이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에게 의무 시행됨에 따라 자금세탁방지의 안전장치로 떠오르고 있지만 단순히 가상자산 송·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수집, 교환하는 것만으로는 수 억원대의 과태료 및 경고 등 제재 처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웁살라시큐리티측의 설명이다.

지난 29일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발표한 현장검사 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들은 가상자산 거래에 내재된 자금세탁 위험을 식별, 분석해 위험도에 따라 관리수준을 차등화해야 할 뿐 아니라, FIU에 의심 거래를 보고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거래 모니터링과 보고를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족한 준법감시 인력으로 수많은 지갑의 의심거래를 일일이 확인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애로사항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이에 웁살라시큐리티는 최소한의 준법감시 담당 인력만으로도 특금법을 준수하며 효율적인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대용량 가상자산 지갑 이상거래탐지 시스템 출시했다고 CTDS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CTDS는 대량의 지갑주소를 담은 CSV파일을 드래그앤드롭하기만 해도 수백만개의 지갑에 대한 의심 거래 위험도 및 고액거래 여부를 자동 전수 검사한다. 입출금되는 온체인상의 지갑이 의심되는 자금세탁, 사기 등에 연루된 적이 있는지, 비정상적인 거래 패턴을 보이는지 등 24개의 의심거래 시나리오(지표)를 머신러닝한 CTDS가 지갑의 연관성을 분석한 후 4단계 등급▲초고위험 ▲고위험 ▲위험 ▲저위험으로 지갑 위험도를 추출해 한눈에 결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한화 2,000만 원 이상 고액 자금 입/출금이 발생한 지갑도 동시에 걸러내어 CTR 보고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확인된 의심거래 혐의 지갑 및 고액거래 지갑에 대한 레포트는 PDF로 즉시 다운로드 가능하며 해당자료는 FIU에 의심거래 보고 시 필수적인 증거자료가 된다고 웁살라시큐리티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CTDS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지갑 당 과금 방식의 서비스로, 모든 가상자산 AML 기능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수 억원 대에 달하는 기존 가상자산 AML 구축형 대비 도입 비용이 혁신적으로 절감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웁살라시큐리티의 구민우 지사장은 “루나-테라 코인 사태를 계기로 투자자 보호와 자금세탁방지 규제 강화에 대한 금융당국과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CTDS는 낮은 초기비용과 SaaS의 간편한 도입방식으로 준법감시 인력 부족으로 특금법 준수에 애로사항이 있거나, 대외신인도와 고객보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가상자산사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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