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올스크린 아이폰의 등장?” 화질 개선된 새로운 UDC 개발 소식 전해져

David Price | Macworld 2023.12.08
2007년 첫 번째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로 아이폰은 올스크린 디자인이라는 이상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초기 모델은 더 많은 화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드웨어 키보드를 버렸고, 10년 후에는 홈 버튼도 제거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했다. 그럼에도 전면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카메라와 생체 인식 센서를 위한 공간(처음에는 노치, 나중에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때문에 올스크린 디자인은 아직 실현하지 못했다. 
 
ⓒ Foundry

하지만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 최근 애플 국내 공급업체인 LG이노텍이 새로운 UPC(Under Panel Camera, 혹은 UDC(Under Display Camera)) "선행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해당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한 더일렉은 "풀 스크린 애플 아이폰 구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했다.

UPC는 전면 센서를 화면 아래에 설치함으로써 픽셀이 없는 데드 스페이스를 제거해 매끄럽게 펼쳐진 디스플레이에 구멍이나 결함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UPC를 적용하더라도 애플이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순수한 소프트웨어 기반 화면 요소로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UPS에도 단점은 있다. 빛이 카메라 조리개에 들어가기 전에 화면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화질이 떨어질 수 있다. 애플이 지금까지 UPS를 도입하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더일렉은 LG이노텍이 "프리폼 옵틱(Freeform Optic)"이라는 특수 렌즈를 개발해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올스크린 아이폰은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로 오랫동안 회자된 주제다. 지난해 3월에는 아이폰 15 프로에 언더스크린 페이스ID가 탑재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맥루머는 올스크린 아이폰이 2026년 이후에나 출시될 것이며, 아이폰 16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완성을 앞둔 프로젝트라도 개발 과정에서 여러 요소가 알려진 사항과 다르게 변경될 수 있으며, 전체 콘셉트가 예고 없이 보류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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