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 퍼스널 컴퓨팅

구글, 크롬 출시 15주년 맞이 UI 및 기능 개선

Mark Hachman | PCWorld 2023.09.08
오늘날 크롬은 대다수 사용자의 기본 브라우저로 자리 잡았다. 구글은 크롬 출시 15주년을 맞아 머터리얼 유(Material You) 디자인 체계에 중점을 두고 업데이트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 Google

구글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설명하면서 “가독성에 중점을 두고 크롬의 아이콘을 새로 단장했다. 탭과 도구 모음을 더 잘 보완하는 새로운 색상 팔레트를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눈에 띄는 유용한 변경 사항은 업무용과 개인용 브라우저 탭과 창을 시각적으로 구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구글은 크롬이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에 더욱 잘 연결돼 윈도우의 다크 모드와 라이트 모드 설정이 크롬에도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구글은 크롬 설정 메뉴를 조정하고 개선해 구글 번역, 확장 프로그램, 구글 비밀번호 관리자에 더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3개 점을 클릭하면 해당 메뉴에 곧바로 액세스할 수 있다.

구글의 시각적 변화는 스토어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리뷰에 AI를 통합하기로 한 것처럼 구글 역시 웹스토어 일부에 AI 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새로운 크롬 웹스토어의 공개 프리뷰에는 개인화된 추천과 편집자 스포트라이트가 포함돼 있다. 
 
ⓒ Google

구글은 또한 ‘이 페이지를 구글로 검색’할 수 있는 사이드 패널을 추가했다. 구글이 검색을 제안하고 관련 주제에 대해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엣지의 사이드바와 유사한 기능이다. 

보안도 강화됐다. 구글은 “이전에는 구글 세이프 브라우징이 모든 사이트 방문을 로컬에 저장된 알려진 악성 사이트 목록과 비교해 30~60분마다 업데이트되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작동했다. 하지만 피싱 도메인은 더욱 정교해졌으며, 오늘날에는 피싱 도메인의 60%가 10분이 지나면 없어지기 때문에 차단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제 크롬에서 웹사이트를 탐색하면 크롬이 현재 위협 행위자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해 해당 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시작한다. 이 기능을 앞으로 몇 주 이내에 크롬에 적용될 예정이다. 
 
크롬 웹스토어는 AI 기반 앱과 플러그인을 위한 특별 섹션이 마련되는 등 시각적으로 업데이트됐다. ⓒ Google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크롬은 2008년 9월 2일 윈도우용 첫 베타 버전을 출시했으며, 같은 해 12월 11일 정식 1.0 버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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