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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GTX VR 레디’ 인증 프로그램 구축

편집부 | ITWorld 2016.01.05
엔비디아(www.nvidia.co.kr)가 PC 및 노트북의 가상현실(VR) 성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증 프로그램 ‘지포스 GTX VR 레디(GeForce GTX VR Ready, 이하 VR 레디)’를 공개했다.

엔비디아의 이번 VR 레디 인증 프로그램은 최근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다양한 VR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요구 사양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는 PC, 노트북 업체 및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와 파트너 제휴를 맺고 높은 몰입도의 VR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별도의 VR 관련 인증 프로그램의 필요성은 기존의 3D 게임 및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일곱 배에 달하는 높은 그래픽 처리량에서 비롯된다. 하나의 화면을 30~60 FPS(프레임 레이트)로 구현하는 일반적인 콘텐츠와 달리, 최상의 VR 경험을 위해서는 동시에 두 개의 화면에서 90 FPS 이상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구현해야 되기 때문이다.

특히, VR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엔비디아 맥스웰(NVIDIA Maxwell) 아키텍처 기반의 GPU는 안정적으로 높은 FPS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시각이 집중되는 이미지 중앙 부분에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고 그렇지 않은 주변 부분에는 낮은 해상도를 제공하며 그래픽 작업 부하를 덜어내는 다중 해상도 셰이딩(Multi-Resolution Shading)과 같은 고유의 기능도 지원한다.

향후 엔비디아는 고성능 지포스 그래픽 카드 기반의 PC와 게임 레디(Game Ready) 드라이버, 그리고 개발자를 위한 SDK인 게임웍스(GameWorks) VR 및 디자인웍스(Designworks) VR 등의 조합을 통해 하드웨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엔진, 나아가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VR 생태계 전반의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이머징 테크놀로지 사업부 제이슨 폴 제너럴 매니저는 “VR과 같이 새롭게 등장하는 신기술의 경우, 일반 소비자들이 직접 관련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 결정을 내리기 쉽지 않다”며, “엔비디아는 누구나 어떤 PC 혹은 그래픽 카드가 원활한 가상현실 경험을 위한 사양을 충족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VR 대중화 시대의 개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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