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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충전이 안 될까?" 노트북 충전 문제 해결은 케이블 확인부터

Ashley Biancuzzo | PCWorld 2024.01.24
충전 케이블을 전원에 연결했는데도 노트북이 충전되지 않는 것보다 더 짜증스러운 일은 없다. 특히 케이블 관리에 서투른 사람이라면 자주 겪는 일이다. 그렇다면 노트북이 충전 문제를 겪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노트북의 충전 문제 종류와 각 해결법을 알아보자.
 
ⓒ IDG / Matthew Smith
 

케이블 재점검

때로는 눈앞에 답이 있다. 문제 해결에 돌입하기 전에 먼저 충전 케이블이 멀티탭이나 벽면 콘센트에 제대로 꽂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다른 콘센트로 옮겨 케이블을 연결해 본다. 모든 케이블이 노트북에 제대로 결합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올바른 충전기나 포트를 사용하고 있는가

ⓒ IDG / Matthew Smith

노트북을 가끔 사용하거나 테스트처럼 기종이 자주 바뀌는 경우에는 충전 케이블을 엉뚱한 포트에 꽂는 실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 충전용 포트가 따로 정해져 있는 제품이 많이 출시돼 있고, 충전 전용 포트 옆에 작은 전원 아이콘이 보통 표시돼 있다. 충전 포트를 식별할 수 없다면 올바른 포트를 찾을 때까지 케이블을 여러 포트에 바꿔 꽂아 보자.

노트북에 포함돼 있는 충전기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꼭 필요한 경우 서드파티 충전기도 괜찮겠지만 기기에 적합한 와트가 아니라면 배터리가 손상된다. 서드파티 충전기의 와트가 낮으면 충전 속도가 한없이 느려진다. 노트북 같이 소비 전력이 큰 제품용으로 설계되지 않은 충전기도 있다.
 

케이블이나 포트의 손상 확인

충전 케이블에 흠집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자. 오래 쓴 케이블이라면 와이어 일부가 빠지거나 닳은 경우가 있다. 물론 피복이 닳거나 해진 부분을 전기 테이프로 감쌀 수도 있지만 우선 케이블 플러그를 뽑아 타는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충전 케이블의 어댑터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면 빨리 교체해야 한다.

충전 케이블이 정확히 삽입되었는지 확인할 때는 포트에 먼지나 이물질이 있는지도 검사한다. 면봉이나 이쑤시개로 조심스럽게 이물질을 제거하면 된다. 그러나 너무 거칠게 다루면 포트가 손상되고 이물질이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압축 공기 스프레이로 먼지를 날리는 방법도 있지만, 너무 세게 분사하거나 포트에 직접 분사해서는 안 된다.
 

배터리 고장 가능성

분리 가능한 노트북이라면 배터리를 분리해 보자. 하드웨어를 하드 리셋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용 설명서를 참고해 배터리를 분리하고, 전원 버튼을 몇 초 동안 누르고 충전기를 다시 연결한다. 노트북이 켜지고 전원만으로 정상 작동한다면 배터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극세사 천으로 배터리 접촉면을 부드럽게 닦은 후 다시 끼워 넣고 전원을 켜 보자.

배터리가 분리되지 않는 노트북이라면 직접 배터리를 분리해서는 안 된다. 제품에 심각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실행 프로그램이 너무 많은 자원을 소모한다면

내부 하드웨어와는 관련이 없는 문제일 수도 있다. 노트북에서 자원을 많이 소비하는 프로그램을 여러 개 실행한다면 배터리 효율이 떨어진다. Ctrl + Alt + Delete 단축키로 작업 관리자 앱에 액세스해 현재 실행 중인 프로그램을 확인하자. 종료하려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작업을 종료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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