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아는 사람만 아는' 폴더 동기화 프로그램 싱크토이

Alaina Yee  | PCWorld 2023.06.14
고급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토이를 좋아한다. 윈도우에 초능력을 불어넣고 각종 작업을 단순화하는 파워토이는 정말 유용한 도구이며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불만은 지금은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인 싱크토이(SyncToy)가 파워토이에 없다는 것이다. 2009년에 출시된 싱크토이는 PC 폴더를 동기화하는 도구로 2021년 다운로드 페이지를 오프라인으로 바꿀 때까지도 거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파워토이는 윈도우 10보다 훨씬 역사가 깊다. 실제로는 윈도우 95 시대에 시작됐다. 오래된 기능 상당수는 관련 기능이 과거의 유물이 되었거나(ODD 관련) 기본 윈도우 기능으로 편입되었기 때문에(RAW 형식 이미지 미리 보기) 자연사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동기화 도구는 지금도 여전히 쓰임새가 많고 윈도우 안에 다른 대체 기능이 없다.

그 결과 사용자는 영화 위대한 유산의 등장인물처럼 과거에 얽매인 삶을 살게 되었다. 싱크토이 사용자는 여전히 일주일에도 몇 번씩 싱크토이로 로컬 폴더와 PC의 여러 클라우드 폴더를 동기화한다. 싱크토이에는 한 폴더에서 다른 폴더로 단방향 동기화하는 기능이 있다. 이 도구는 아주 간단하지만 인터페이스가 복잡하지 않고 정확하게 필요한 것만 제공해 다른 것으로 대체하기 어렵다.
 
2009년 프로그램이니 오래돼 보이지만 기능만은 아직도 훌륭하다. ⓒ PCWorld

싱크토이의 간결한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더 현대적인 버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이전 버전은 독립형 소프트웨어였기 때문에 현재의 윈도우에도 싱크토이를 설치할 수 있다. 윈도우 10과 11버전 파워토이는 모든 유틸리티를 관리하는 허브 앱이다. 그러나 이 싱크토이는 최신 윈도우용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고 최근 윈도우 11 업데이트로 인해 부분적으로 중단됐다. 최신 버전 .NET 프레임워크 3.5도 설치해야 한다.

파일 동기화를 제공하는 다른 백업 소프트웨어로 바꾸는 것이 가장 확실한 대안이다. 윈도우 11이 계속 싱크토이 지원에 소극적으로 나선다면 2025년 지원이 종료되는 윈도우 10까지 고려해 무언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

결국 싱크토이 사용자들은 대체할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윈도우 안에서 RGB 조명을 조절하는 기능도 생겼으니 한 줄기 희망은 남겨 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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