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3사 고객의 모든 개인정보 1억 건 유출
사건 개요: 신용정보업체인 KCB(코리아크레딧뷰로) 직원이 2012년 5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에 파견되어 부정사용방지시스템 개발을 수행하면서 각 카드사의 전산망에 접근, USB에 고객정보를 복사해 1억 400만 건의 고객정보를 빼돌렸다. 이 사건은 사상 최대의 데이터 유출 사고이자 비밀번호만을 제외한 모든 정보가 유출된 가장 최악의 데이터 유출 사고였다.
피해 규모: KB국민카드 - 5,300만 건 유출, 롯데카드 - 2,600만 건 유출, NH농협카드 - 2,500만 건 유출됐으며, 중복을 제외한 피해 고객 수는 총 2,000만 명에 이른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카드 발급을 위해 고객이 기입한 성명,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직장 전화 번호, 자택 전화 번호, 주민번호, 직장주소, 자택주소, 직장정보, 결혼 여부, 자가용 보유여부, 주거상황, 이용실적금액, 결제계좌, 결제일, 연소득 이외에도 신용한도금액, 연체금액, 신용등급 등과 같이 고객이 작성하지 않은 정보를 포함해 총 19개 항목에 달한다. 카드 비밀번호와 CVC 값을 제외한 모든 정보가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