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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유튜브 방식의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 출시

편집부 | ITWorld 2016.04.06
한글과컴퓨터(www.hancom.com, 이하 한컴)는 개인이나 기업, 기관 등이 직접 전자책을 제작, 배포할 수 있는 전자책 독립출판 플랫폼 ‘위퍼블(www.wepubl.com)’을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위퍼블은 ‘우리가 출판한다’는 의미를 담은 전자출판 서비스로, 전자책 최신 포맷인 ePUB 3.0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전자책 저작도구 ‘위퍼블 오써(Author)’와 제작된 전자책을 저작자가 관리하고 배포하기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위퍼블 클라우드’ 그리고 배포된 책을 누구나 편리하게 읽어볼 수 있는 전자책 뷰어 앱인 ‘위퍼블 뷰어’로 구성돼 있다.

전자책 저작도구인 ‘위퍼블 오써’는 텍스트 중심의 전자책은 물론, 별도의 코딩 없이도 그래픽, 동영상과 같은 각종 멀티미디어 요소를 활용한 고품질 전자책도 제작할 수 있다. WYSIWYG(위지윅;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방식을 채택해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를 다루듯 손쉽게 전자책 제작이 가능하고, 무료로 제공된다.

위퍼블 클라우드는 전자책 관리/공유 클라우드 서비스로, 웹 브라우저를 통해 회원 가입만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위퍼블 클라우드는 제작된 전자책들을 저장 및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별 맞춤 방식의 개인 라이브러리도 제공한다. 가장 큰 특징은 유튜브 동영상 확산 방식처럼 SNS나 홈페이지 등 각종 온라인 채널에서 별도의 작업 없이도 전자책 형식으로 배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 기업이나 연구기관, 정부에서는 브로슈어, 카탈로그, 매뉴얼, 백서, 연구보고서 등을 전자책으로 제작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으나, 높은 제작비용과 배포방식의 제약으로 인해 실제 전자책 제작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위퍼블은 무료로 제공하는 전자책 저작도구 ‘위퍼블 오써’와 쉽고 자유로운 공유 플랫폼 ‘위퍼블 클라우드’로 기존 전자책 대비 비용절감 및 유연한 배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위퍼블을 개발한 한컴의 자회사 한컴커뮤니케이션 고성서 본부장은 “위퍼블은 아마존 같은 온라인 서점이 아닌, 유튜브같은 콘텐츠 배포 플랫폼에 가깝다”며, “유튜브가 동영상 확산의 기폭제가 되었듯, 위퍼블을 통해 많은 전자책들이 SNS나 인터넷으로 빠르게 전파된다면 국내 전자책 시장도 미국 시장과 같이 성장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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