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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타임 랩스용 앱 ‘하이퍼랩스’ 출시

편집부 | ITWorld 2014.08.27
인스타그램이 스마트폰으로 ‘타임 랩스(time lapse)’ 촬영을 가능하게 해 주는 ‘하이퍼랩스(Hyperlapse)’ 앱을 출시했다.

타임 랩스는 정상 속도보다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특수영상기법으로, 재생했을 때 피사체의 움직임이 빨라져 구름이 움직이는 모습이나 꽃 봉우리를 피우는 모습 등 천천히 일어나는 현상을 빠른 움직임으로 보여주는 데 많이 사용된다.



기존 타임 랩스 촬영은 카메라 등 촬영 기기를 고정시켜야지 가능했던 반면, 인스타그램의 하이퍼랩스 앱은 ‘내장 안정화 기술(built-in stabilization technology)’를 통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이동하면서도 여러 장면을 연속으로 촬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자체 개발한 ‘내장 안정화 기술’은 각각 분절된 영상 장면이 빠른 속도로 재생될 때 영상 내 움직임을 매끄럽게 함으로써 영화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는 촬영 시 영상과 함께 스마트폰 카메라의 위치에 대한 데이터를 저장시킨 후, 이를 재생할 때 실시간으로 영상 프레임과 해당 움직임 데이터를 일치시킴으로써 가능하다.

하이퍼랩스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앱을 열면 바로 카메라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최대한 간소화했다. 화면을 누르면 동영상 촬영이 시작 되고, 한 번 더 누르면 촬영이 끝난다. 촬영한 동영상의 속도는 1배속부터 12배속까지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완성된 동영상은 본인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하이퍼랩스는 현재 iOS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준비 중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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