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혼란 방지 위한 ‘풍자’ 태그 테스트 중

Nick Mediati | PCWorld 2014.08.18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떤 글에 대해서 완전히 신뢰하기 전에 출처를 확인해봐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만일 출처가 ‘더 어니언(The Onion, 미국 풍자 매체)’이라면 그 내용이 풍자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 그러나 페이스북에는 풍자하는 기사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는 페이스북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관련 기사(Related Articles) 상자에 나타나는 더 어니언의 기사에 ‘풍자(Satire)’라는 태그를 부착할 것으로 보인다.

풍자적인 기사가 마치 신뢰할 수 있는 기사인것처럼 퍼지는 것과 이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아스 테크니카에 따르면, 이 기능은 관련 기사 상자에만 나타나고, 공유된 링크 자체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당분간은 더 어니언의 기사만 이렇게 다루어지고, 다른 풍자 뉴스 사이트의 기사에는 태그가 붙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아스 테크니아측에 “사람들이 풍자 기사와 아닌 것을 더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라면서, 이 기능을 최소한 한달 정도 소규모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이 페이스북 사용자 전체에게 적용될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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