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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조선민화박물관에 ‘뮤즈테크’ 구축

편집부 | ITWorld 2014.08.13
후지쯔는 한국 지사와 공동으로 박물관·미술관·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후지쯔 에듀케이션 솔루션 뮤즈테크(FUJITSU Education Solution Musetheque, 이하 뮤즈테크)를 활용해,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조선민화박물관의 유물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조선민화박물관이 소장한 조선 민화 약 4,000점의 사진과 관리정보, 관련 문서 등의 모든 정보관리를 시스템화해서 손쉽게 인터넷에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조선민화박물관은 유물정보의 관리를 대폭 효율화했고, 이용자는 조선민화박물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어디에서나 공개중인 유물정보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관람객은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서 전시물의 QR코드를 통해 조선민화박물관 홈페이지의 전시물 정보를 간편하게 볼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작품의 상세 정보를 보고, 이해하면서 전시물 감상을 즐길 수 있다.

후지쯔와 한국후지쯔는 이번에 처음으로 ‘뮤즈테크’의 한글화를 실시하고 조선민화박물관과 함께 국내 환경에 적합한 유물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조선민화 박물관 오석환 관장은 “유물정보의 관리를 위해 한 건씩 상세정보를 기록하는 유물 카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정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뮤즈테크를 도입해 박물관의 기본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화할 수 있고, 유물정보관리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홈페이지와 QR코드를 통해 공개 자료를 간단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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