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컴퓨팅

에이서, ‘리퀴드 립’으로 웨어러블 스마트밴드 시장에 출사표

Agam Shah  | CIO 2014.04.30
에이서가 모바일 디바이스와 호환이 가능한 피트니스 트래킹 스마트밴드로 웨어러블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스마트밴드 ‘리퀴드 립(Liquid Leap)’은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추적하는 센서를 가지고 있어 피트니스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뉴욕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에이서 측은 리퀴드 립이 17mm너비로 주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조기기로 사용되며, 7월 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에이서는 지금까지 웨어러블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적 없지만 하드웨어 외에도 모바일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사물 인터넷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번 행사에서 에이서의 새 CEO 제이슨 첸은 몇 년간 PC 분야에 집중되어 온 에이서의 사업 영역이 보다 “웨어러블 시장(adjacent markets)”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서는 올해 새로 고사양의 스마트폰을 미국엥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첸은 에이서의 궁극적인 목표가 모든 디바이스를 클라우드로 연결하는 것이며,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서비스에 투자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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