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변신은 무죄" 구형 스마트폰·태블릿, PC 보조장치로 바꿔서 생산성 올리기

Jared Newman | PCWorld 2014.03.21
사용하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신형이 아니라는 이유로, 전자폐기물로 취급할 필요는 없다. 구형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도 PC의 보조장치로써 실질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디바이스들을 덤으로 생긴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라 생각하면 그 가능성이 보일 것이다. 그저 전원을 연결하고 불필요한 앱과 알림을 지워버리면 PC의 동반자가 될 준비는 끝이다. 여기 이러한 구형 제품들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구형 태블릿을 제2의 모니터로 활용하기



구형 태블릿의 수명을 연장하는 좋은 방법은 이를 전용 PC 모니터로 바꾸는 것이다. 7인치 태블릿이라도 이를 메신저, 이메일, 소셜 네트워크 등의 상황을 보여주는 보조 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만약 사진, 영상, 음악 작업을 한다면, 제2의 모니터는 툴바(Tool bar)를 위한 전용 공간이 될 수 있다. 또한 어디든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iOS안드로이드에서 판매 중인 10달러짜리 앱인 에어 디스플레이(Air Display)는 와이파이를 통해 사용자의 메인 컴퓨터와 구형 기기를 연결시킨다. (5달러짜리 아이디스플레이(iDisplay) 역시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 상에서 USB 연결을 지원하지만, 2012년형 넥서스 7은 연결되지 않았다.) 또한 어울리는 저렴한 태블릿 거치대도 구입한다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형 스마트폰을 마우스나 음성 입력 도구로 활용하기
만약 책상을 벗어나고 싶다면, 여분의 스마트폰을 PC의 터치스크린 마우스로 작동시킬 수 있다. 필요한 건 와이파이를 통해 데스크톱과 통신할 수 있는 원격 마우스 앱이 전부다.

아이폰의 모바일 마우스(Mobile Mouse)는 두 손가락 스크롤 등의 제스처 명령을 지원하는 좋은 옵션이다. 또한 2달러짜리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자이로스코픽(gyroscopic) 에어 마우스 제어도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마우스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아이폰에서 만큼 잘 작동하진 않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의 경우는 유니파이드 리모트(Unified Remote)를 대신 추천한다.

스마트폰의 화면 키보드에 마이크 키를 활용하여, PC 상에서 음성 받아쓰기를 실행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은 모든 앱에서 지원된다.

구형 태블릿을 전방위 명령 센터로 만들기
약간의 노력과 비용투자만 하면 구형이 된 태블릿도 단순한 보조 트랙패드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은 마우스 조작보다 빠르게 앱을 실행하고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5달러짜리 앱으로 PC에서 하는 거의 모든 기능을 한번에 누르면 실행되는 버튼으로 바꿔주는 액션(Actions)을 꼭 확인해봐야 한다. 크롬에서 새 창을 열고 데스크톱을 빠르게 노출시키고, 검색 바를 열거나 미디어 재생하는 등의 조작이 모두 빠르게 실행된다. 윈도우(Window)나 맥(Mac)용으로 함께 제공되는 서버 앱을 설치 하기만 하면, 일상적인 작업에 상당한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아이패드용 액션


안드로이드의 경우, 유니파이드 리모트(Unified Remote)의 프리미엄 버전이 액션 앱만큼 멋지게 되진 않더라도 가능 자체는 근접해있다. 이 4달러 프리미엄 업그레이드를 통해 수많은 앱 특정 제어판과 자체 패널을 생성이 가능해진다.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