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오피스 15'에 대한 15가지 정보&전망

Howard Wen | Network World 2012.03.14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차기 버전이 연말께 등장할 전망이다. 아직 추가 특징과 기능에 대해 알려진 바는 별로 없다. 조금씩 공개되고 있는 사실, 그리고 다량으로 생성되고 있는 관측들을 정리해본다.
 
1. 2012(또는 2013). '15는 아니다'
'오피스 15'라는 명칭으로 언급되고 있다. 심지어 공식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블로그조차 그렇게 부른다. 하지만 출시 시점의 공식 명은 오피스 2012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15라는 숫자는 전체 오피스 스위트의 버전 숫자인 것으로 전해진다.
 
2. 테크니컬 프리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30일, '소수의 선택된 고객'들에게 차세대 오피스 테크니컬 프리뷰에 대한 접근권한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테스터들은 오는 3월 6일까지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셀, 원노트, 아웃룩, 파워포인트 등 개별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가 일부 흘러나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백색 영역을 강조한 깨끗한 레이아웃을 특징으로 한다.
 
3. '오피스 15' 누출?
약 1년 전 차기 오피스 버전 초기형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 누출됐던 바 있다. 오늘날에도 비트토렌트 사이트들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초기 버전은 최근의 테크니컬 프리뷰와 공통점이 거의 없다. 비록 이 초기버전이 코드명 무레아(Moorea)인 미디어 관리 도구를 내장하고 있지만 오피스 2010과 오히려 유사하다.
 
4. 티저 동영상
지난 2월 9일, 마이크로소프트는 ARM용 프로세서에서 구동되는 윈도우 8과 관련한 동영상을 배포했었다. 이 때 회사는 새 오피스에 대한 몇몇 스크린샷도 함께 흘렸다. 엑셀, 원노트, 파워포인트, 워드의 외관에 대한 힌트로 풀이된다.
 
5. 리본 UI가 사라진다?
윈도우 8 ARM 동영상에서는 리본 UI가 오피스 2012에서 제거되고, 보다 전통적인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GUI로 복귀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리본 UI는 이 동영상에서 최소화, 또는 비활성됐었을 수도 있다. 여하튼 리본 UI가 강조되지 않을 가능성은 큰 것으로 관측된다.
 
6. 터치 스크린 친화적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12 애플리케이션이 터치 스크린을 감안한 UI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누출된 정보로는 터치 모드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활성화할 경우 손가락으로 접근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로 변화할 것이라는 것이 있다.
 
7. 메트로?
윈도우 8 ARM 동영상에 근거할 때,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새로운 윈도우 인터페이스, 즉 '메트로'로 대거 교체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사용성 변화에 보수적인 기업 사용자 특성을 감안하면 오피스 2010과 유사한 GUI를 고수할 가능성이 더 높다.
 
8. 분리된 메트로 버전?
이에 따라 메트로 버전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일반 소비자 시장을 겨냥해 메트로화 된 버전이 출시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9. 클라우드 통합
확실한 이야기다. 오피스 2012에서 클라우드, 특히 스카이드라이브에 문서를 직접 저장하는 기능은 등장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미 오피스 2010에서도 스카이드라이브와 일부 통합된 기능이 등장했던 바 있다.
 
10. 절전 기능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2012가 더 적은 메모리과 연산 능력을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블릿, 노트북 등에서의 전력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1. ARM 구동
ARM 기기용 오피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터치 스크린 친화적, 절전형 특성과 궤를 같이 하는 특징이다.
 
12. 윈도우 XP 미지원
여전히 윈도우 XP를 이용하는 기업이 상당수에 이른다. 그러나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기 시작했다. IE9만 해도 그렇다. 즉 새로운 오피스가 윈도우 XP에서 동작할 가능성은 낮다. 이 운영체제는 2014년 4월 공식 은퇴될 예정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13. 키넥트와 연결?
널리 회자되는 관측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윈도우 버전 키넥트를 출시했다. 이 센서에 대해 게임 외 분야에서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의도였다. 그렇다면 오피스 2012에서는 손동작으로 프리젠테이션 파일을 넘길 수 있을까? 기대해볼 만한 요소다.
 
14. 퍼블릭 베타
올 여름이 유력하다. 구체적으로는 5월에서 7월 사이다. 윈도우 8 개발자 프리뷰처럼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 가입하고 다운로드 받는 형식일 것으로 보인다. 공식 출시 시점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5. 출시일
올해 연말, 내년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2월 또는 1월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로 미뤄볼 때 현재의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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