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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 8 출시... 트위터 검색과 버그 패치 추가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1.11.10
모질라는 브라우저에 트위터 검색과 취약점 패치가 추가된 파이어폭스 8을 발표했다.

모질라가 지난 여름부터 자사의 6주 개발 주기를 시작한 이후, 새로운 파이어폭스는 각각 눈에 띄는 변화를 가져왔다. 이번 발표도 마찬가지다.  

파이어폭스 8의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파이어폭스의 검색 바에 트위터를 선택하는 것으로,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주제를 검색하거나 해시태그와 사용자 이름을 찾을 수 있다. 트위터 검색은 영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슬로베니아어를 지원하는 파이어폭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모질라는 또한 사용자 승인없이 자동으로 추가 설치되지 않는 기능을 지난 8월에 공표했었다. 가장 최근 1월에 스카이프가 추가됐을 때, 많은 브라우저의 충돌을 야기했고 모질라는 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사용자가 파이어폭스 8을 시작할 때, 몰래 설치됐던 모든 애드온은 기본적으로 해제됐다.

파이어폭스 8의 또다른 변경 사항과 향상된 기능은 복구 섹션이 주문형 탭으로 보다 빠르게 로딩되고, 하드웨어를 가속화하는 3D 그래픽 표준인 WebGL의 추가 기능에 대한 개발자 지원을 포함하는 것이다.    

모질라는 발표와 함께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8가지 취약점을 수정했다. 이는 모질라의 위협 점수를 매기는 시스템에서 대부분을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으며, 그들중 5개를 ‘중요’로 표시했고, 나머지 3개도 ‘상위’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모질라가 8월에 발표한 파이어폭스 6은 원래 데이터 도용 버그용 패치중 하나이다. 그러나 파이어폭스 7에서 다시 소개된 이후에, 개발자들은 9월 업그레이드 버전에서 새로운 윈도우 그래픽 가속 플레임워크인 ‘애저’를 출시했다.

모질라는 애플과 인텔의 맥 전용 보안 취약점을 탓하며, 이 결함이 공격자가 맥의 그래픽 프로세서를 모니터링해 기밀을 도청한다고 말했다.  

모질라의 권고사항에는 “이는 최근 맥 OS X 하드웨어에서 인텔이 GPU와 통합하면서 생긴  드라이버의 버그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3.6.24도 발표하면서, 3가지 취약점을 패치하는 보안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모질라는 기업 사용자들이 빠른 개발 주기를 반대하기 때문에 2010년 1월에 출시된 파이어폭스 3.6을 여전히 지원하고 있다.  

결국 모질라는 지난달 취소됐던 파이어폭스 3.6의 업그레이드 일정을 다시 잡고 있다. 파이어폭스 8로 업그레이드 계획은 11월 17일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밝힌 것처럼 모질라는 석달간 파이어폭스 3.6 패치를 제공한 후에, 중단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으로 파이어폭스 3.6은 여전히 모든 모질라 사용자의 약 1/4이 선호하는 브라우저이기도 하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 4 사용자나 자체 브라우저 업데이트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지만, 파이어폭스 8의 윈도우, 맥, 리눅스 버전은 모질라의 사이트에서 수동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파이어폭스의 다음 버전은 12월 20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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