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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태블릿의 5가지 강점

Tony Bradley | PCWorld 2010.06.04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범람은 주요 테마 중 하나다.

 

아이패드가 전세계 태블릿 시장을 형성하고 지배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출시 두 달만에 200만 대가 판매되고 연내 1,000만 대가 판매될 것이라는 애플의 호언장담만 봐도 그렇다.

 

그러나 애플로서는 긴장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들이 비교 우위를 가지는 5가지 지점에 대해 언급해봤다.

 

1. 진정한 멀티태스킹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들은 모두 스마트폰용 모바일 OS에 기반에 만들어졌다. 문제는 태블릿이 스마트폰과 다르다는 것이다.

 

애플이 멀티태스트킹 기능을 강화한 아이폰 OS 4.0을 공개하기는 했지만 이 또한 여전히 제한적이다. 특정 시나리오나 APIs에서만 가능하다. 반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진정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

 

2. 허용적인 앱 마켓

애플은 지금까지 무려 20만 개의 앱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만한 유틸리티는 넘쳐난다. 그러나 애플의 고압적이고 멋대로인 승인 절차는 이미 악명이 높다. 심지어는 자의적으로 기준으로 바꿔 과거 허용됐던 앱이 나중에는 금지되는 상황도 나타났었다. 많은 개발자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분개하고 있다.

 

3. 어도비 플래시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물론 애플과 어도비 사이의 분쟁은 양측의 주장에 모두 일리가 있다.

그러나 플래시가 현재 웹에서 수많은 콘텐츠의 기본 백본이라는 점에서 플래시 호환성은 단점이라기보다는 장점에 가깝다.

 

4. 하드웨어 다양성

다양성은 삶의 조미료다. 어떤 사람은 9인치는 되어야 쓸만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이들은 좀더 작은 7인치를 원할 수 있다. 두께와 무게가 중요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는 사용자도 있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아이패드일 뿐이다. 3G 지원 유무와 내장 스토리지 용량 정도가 선택의 전부다.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제조사에 의해 다양한 크기와 폼팩터로 등장할 것이다.

 

5. 통신사 다양성

아이폰은 한 통신사를 통해 공급된다. 데이터요금제, 약정조건, 회사의 데이터 계약 조건에 따라 마음대로 통신사를 골라쓰기란 어렵다. 반면 안드로이드 기기는 다양한 제조사에서 출시되기 때문에 통신사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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