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노키아, 모바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강화 나서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2009.07.27

노키아가 모바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신생업체의 일부 지분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소셜 사업 강화에 나섰다.

 

대상 업체는 직원 14명으로 이뤄진 독일의 셀리티(Cellity)로, 사용자의 주소록을 저장해 휴대폰이나 웹으로 주소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셀리티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또한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의 트위터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최신 업데이트를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노키아는 오는 3분기에 인수가 마무리되면, 셀리티의 서비스를 유지하지 않고, 단지 자사의 소셜 네트워킹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는 9월 30일로 중단된다.

 

세계에서 가장 큰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최근 자사의 디바이스와 구별되는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애플 아이폰과도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다. 노키아는 이를 위해 사용자가 휴대폰이나 웹으로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 오비 쉐어(Ovi Share)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오비 스토어(Ovi Store)를 공개한 바 있다.

 

노키아는 이번 지분인수와 관련해 셀리티가 노키아의 한 부분으로 들어와서 자사 서비스 개발에 가속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인수 조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stephen_law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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