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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중국 스마트폰 시장 공략키로

Owen Fletcher | IDG News Service 2009.04.10

중국이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론칭하는 시점에 맞춰 에이서가 스마트폰을 중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세계 3위의 PC제조사인 에이서는 지난 9일 중국의 통신 사업자 차이나 유니콤과 스마트폰 출시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경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는 최근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해온 회사 전략의 일환이다. 에이서는 올해 내 아웃렛 매장을 작년의 두 배인 800곳까지 늘릴 계획인 한편 상하이에는 연구개발 센터도 설립하고 있다.

 

에이서는 지난 2월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한 자사 최초의 스마트폰 '템포'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또 하반기에는 윈도우 모바일 이외의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운영체제를 선택할지는 미정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중국의 대형 모바일 통신업체들은 3개의 다른 3G 네트워크를 연내 서비스할 예정으로, 차이나 유니콤이 연말께 출시하는 3G 네트워크 방식은 WCDMA(Wideband Code Division Multiple Access)이다.

한편 CLSA 아시아 태평양 마켓의 수석 통신 애널리스트 프란시스 청은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3G 서비스 출범과 함께 급속히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다양한 기기들이 출시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시몬 예는 "이미 중국의 상위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에이서는 치열한 경쟁을 각오해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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