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블로트웨어 빠진 보스트로 노트북 신제품 발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09.04.03

 

델이 블로트웨어가 빠진 소형 업무용 노트북을 발표했다. 델은 이를 통해 시스템 성능 향상과 스토리지 공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보스트로(Vostro) 노트북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요청한 소프트웨어만 미리 설치해 판매된다는 것. 노트북 업체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미리 설치하는 시험판 소프트웨어인 이른바 블로트웨어(Bloatwre)가 없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자사의 시험판 소프트웨어를 PC에 탑재하는 조건으로 종종 PC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곤 한다. 이런 시험판 소프트웨어는 보통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회계 프로그램 등이다. 하지만 이들 블로트웨어는 사용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골칫거리로 평가되고 있다. 스토리지 공간과 같은 시스템 자원을 차지할 뿐 아니라 때에 따라 원치않는 보안 취약점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SSD와 보안, 화상회의 기술을 지원하면서도 예산이 빠듯한 사용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화면 크기는 13.3인치(1320 모델), 15.4인치(1520 모델), 17인치(1720 모델)의 세 종류이다.

 

코어 2 듀오 셀러론 프로세서에 윈도우 XP 다운그레이드가 가능한 윈도우 비스타를 탑재했으며, 최대 8GB DDR2 메모리, 320GB 하드디스크 또는 128GB SSD를 지원한다.

 

보스트로 노트북은 특히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기능이 강화됐는데, 지문인식기를 통해 인증된 사용자만이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웨이브시스템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드디스크에 대한 암호화를 지원한다.

 

가격은 13.3인치 화면에 4셀 배터리, 1.86kg의 1320 모델이 569달러이며, 1520 모델은 629달러, 1720 모델은 649달러이다.  agam_shah@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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