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라이프지 사진 검색서비스 제공

Heather Havenstein | Computerworld 2008.11.19
구글이 18일 잡지 라이프(Life)의 사진 1,000여장을 디지털화해 검색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개 예정 중인 사진들 중에는 1750년대 사진 등 오래된 사진과 창고 속에 묻혀있던 비공개 사진도 다수 포함되어있어, 역사와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글은 현재 온라인에서는 최근에 출판된 이미지만 볼 수 있고 , 나머지는 먼지 나는 창고 속에 네거티브 슬라이드, 글래스 플레이트, 판화 등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다라며, “이런 사진들을 디지털화해 모든 사람이 당시의 매력적인 순간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세상의 모든 정보를 모아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신문 등 오프라인 콘텐츠를 구글 사이트에 추가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왔다. 예를 들어 지난 9월 구글은 오래된 수백만 건의 신문기사를 디지털화해 검색할 수 있도록 한 바 있고 , 2006년에는 책 디지털화 작업도 진행했다.

구글에 따르면,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라이프지의 사진은 약 20%, 1930년대 석유 호황기, 1939년 뉴욕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1963년 워싱턴 대통령 행진, 베트남 전쟁,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재클린 케네디, 마릴린 먼로 등의 사진이다. 나머지는 몇 달 내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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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석유 호황기 사진 검색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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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검색 스크린 샷


한편, 향후 구글 이미지 검색에 포함될 라이프지의 사진 중에는 보도사진 작가인 알프레드 아이젠슈테드(Alfred Eisenstaedt), 산업 사진작가 마가렛 버크화이트(Margaret Bourke-White) 등 유명한 라이프지 사진작가들의 사진도 포함될 예정으로, 세계에서 일어났던 사건사고 , 일상생활, 패션 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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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드 아이젠슈테드의 강아지 쇼를 보는 어린이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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