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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라다폰 후속 모델 공개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0.13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기자 = LG전자는 12일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손잡고 내놓은 프라다폰의 후속모델(모델명:LG-KF900)을 공개했다.

새 모델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원작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7.2 M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등 첨단 기능을 추가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3.0인치 터치스크린을 옆으로 밀면 왼쪽에 은색 바탕의 쿼티(QWERTY) 자판이 나오는 사이드 슬라이드(Side Slide) 형식을 채택, 마치 노트북 키보드처럼 편리하게 메시지와 이메일을 작성하고 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5백만 화소 카메라, 인터넷 풀 브라우징, 와이파이(Wi-Fi) 등 첨단 기능과 프라다가 직접 제작한 벨소리, 내장 콘텐츠, 유저 인터페이스(UI), 액세서리 등이 적용됐다.

 

   프라다폰 후속모델은 올해 안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서 대당 약 600유로 정도의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새로운 프라다폰은 '터치'라는 첨단의 즐거움에 '쿼티' 자판을 통한 편의성과 안정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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