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 윈도우

윈도우 메모장, 41년만에 맞춤법 검사 기능 추가 예정

Michael Crider | PCWorld 2024.03.25
마이크로소프트의 소박하고 단순한 텍스트 편집기 메모장은 순전히 어디에서든 쓸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엄청난 사용자를 확보한 앱이다. 41년만에 이제 작가나 전문 필자를 위한 맞춤법 검사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윈도우 11 인사이더 빌드 최신 버전에 추가된 기능이다.
 
ⓒ Microsoft

위키백과에 따르면 메모장 프로그램은 윈도우보다 더 오래됐다. 기원은 1983년 마우스를 지원하기 시작한 MS-DOS 업데이트에 포함된 멀티툴 메모장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도 지금처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보다 빠르고 자원 집약적인 대안이었고, 운영체제에 포함되어 바로 쓸 수 있다는 점도 나쁘지 않았다. 이후 메모장은 모든 윈도우 릴리즈에 포함된 기능이 되었다.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맞춤법 검사 기능은 오타나 철자가 틀린 단어가 빨간 밑줄로 강조 표시되고, 마우스를 우클릭하면 대안 단어가 보이고, Shift + F10 단축키로 모든 오탈자를 한눈에 살펴보는 익숙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유형의 파일을 맞춤법 검사할 수 있고, 이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메모장 맞춤법 검사 기능은 A-B 테스트 단계이므로 윈도우 참가자 최신 빌드(11.2402.18.0)를 다운로드하는 사용자 모두가 이 기능을 체험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실제 구현에 지장이 없는 한, 2024년 말까지 모든 윈도우 11 빌드에 새로운 메모장 버전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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