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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들 파이어, 태블릿 시장 점유율 2위로 급부상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1.12.05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가 올 4분기 태블릿 시장의 거의 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65%에 이르는 애플 아이패드와는 차이가 있지만, 출시와 함께 시장 2위에 오르는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IHS의 초기 전망은 킨들 파이어가 올해 말까지 390만 대를 출하하고, 애플 아이패드가 1,860만 대를 판매한다는 것이었다. 두 전망치 모두 다른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 11월 14일 출시된 킨들 파이어는 출시와 동시에 애플 아이패드의 가장 강력한 경쟁제품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다양한 종류의 갤럭시 태블릿 모델을 출시한 삼성은 137만 대 판매, 시장 점유율 4.8%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킨들 파이어와 비슷한 시기에 신형 누크 태블릿을 출시한 반즈앤노블이 그 뒤를 이어 132만 대 판매, 시장 점유율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킨들 파이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면서 IHS는 자사의 전망치를 대폭 수정했다. 우선 2011년 전체 태블릿 판매 예상치를 6,470만 대로 7.7% 상향 조정했다. 199달러 가격의 킨들 파이어는 499달러에서 시작하는 애플 아이패드와 비교해 전혀 새로운 태블릿 구매자를 끌어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누크 태블릿의 가격은 249달러이다.
 
하지만 IHS는 킨들 파이어의 가격 경쟁력이 애플 아이패드의 가격 정책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내년 아이패드 3 출시와 함께 아이패드 2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킨들 파이어와 관련성보다는 애플의 전통적인 가격 전략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애플은 아이폰 4 출시와 함께 아이폰 3의 가격을 내렸으며, 아이폰 4S를 출시하며 아이포 4의 가격을 내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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