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MS, 와이오밍 주에 새 데이터센터 짓는다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12.04.10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와이오밍 주 샤이엔에 신규 데이터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이 데이터센터의 규모가 메가급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건립 비용은 대략 1억 1,2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마이크소프트는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센터에서 일할 17명을 우선 채용하고 최종적으로 40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 센터는 2013년 봄에 개관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센터에서 어떤 서비스를 운영하며 어떤 서비스를 마운틴 웨스트 지역에 제공할 지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센터들은 워싱턴 주의 퀸시, 시카고, 텍사주 주의 샌 안토니오, 서던 버지니아, 아일랜드의 더블린, 등에 위치해 있다. 이 대규모 센터 중 일부는 건립 비용이 대략 5억 달러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2월 마이크로소프트는 더블린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는데 1억 3,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와이오밍 주 당국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지역을 선택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1,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00만 달러는 정부의 데이터센터 펀드며 인프라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맷 미디 주지사의 대변인 레니 맥케이는 전했다. 나머지 500만 달러는 와이오밍 기업 협회에서 조달했다. 이 협회는 정부 공공기관과 기업간의 제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500만 달러의 자급 역시 광섬유 커넥션(fiber connections)과 같은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미드는 보도자료에서 와이오밍이 저렴한 에너지 비용, 광섬유 커넥터, 시원한 기후를 지닌 데이터센터 입지 조건이 좋은 장소라고 밝혔다.
 
이미 와이오밍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기업들로는 에코스타(Echostar)와 그린하우스데이터(Green House Data)가 있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PC설치용 소프트웨어 판매보다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제공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으로의 서비스(PaaS)인 애저(Azure)에 이어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메일과 협업 서비스 호스팅을 제공하는 오피스365를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판매 전략을 수행하는 데 이 센터를 활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빙 검색엔진을 강화하고자 하며 이 센터가 검색 결과를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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