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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기존 스토리지 제품과 기술을 컴펠런트로 통합

John Ribeiro | CIO 2011.03.25

델의 컴펠런트(Compellent) 사업부가 담당하는 스토리지 제품군이 델의 초기에 인수했던 기술들을 통합할 방침이다. 델의 컴펠런트 기술 및 서비스 담당 마티 샌더스 전무는 “오카리나 네트웍스(Ocarina Networks)의 데이터 압축 및 중복제거 기술과 엑사넷(Exanet)의 글로벌 파일 시스템이 컴펠렌트 제품군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샌더스 전무는 “이 모든 기술들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할수록 기업들이 스토리지 공간을 더 크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엑사넷 기술의 통합이 올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인 반면, 오카리나 중복제거와 압축 기술은 내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델은 지난 2월 티어드 스토리지 벤더인 컴펠린트를 사들였고, 지난해에 엑사넷과 오카리나를 인수해 스토리지 관련 제품을 라인업해 왔다.

 

델에 인수되기 전 컴펠린트는 자체 중복제거 및 압축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글로벌 파일 시스템분야에서도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샌더스 전무는 “오카리나 기술을 사용하면, 더 빠르게 컴펠런트 제품들로 중복된 데이터를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 컴펠런트에서 전셰계 영업을 담당하는 브라이언 벨 전무는 “델이 M&A를 통해 컴펠런트 제품군 로드맵에 가속력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컴펠렌트의 데이터 계층 기술과 연결된 중복제거 및 압축 기술은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공간을 절약하게 해준다.

 

M&A 후 제품들을 통합하면서 델은 다른 스토리지 제품들의 기술들과 관련한 컴펠런트의 데이터 티어링과 여러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 샌더스 전무는 “제품 라인에 좌우되겠지만, 2년 정도면 이 프로세스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델은 기술과 제품을 함께 적용할 수 있도록 인수한 벤더의 제품들을 통합하고 있다. 벨 전무는 “이제 사용자들은 더 이상 스토리지 용량을 놓고 벤더와 실랑이를 벌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기업에게 단일 관리 레이어, 공통 파일 시스템 및 중복제거와 스로티리 플로새폼에 대한 다른 기능들까지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샌더스는 “컴펠렌트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컴펠렌트 브랜드와 컴펠렌트 제품팀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샌더스는 “2008년 SAN 벤더인 이콸로직(EqualLogic)을 인수했을 때도 비슷한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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