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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대 스토리지 동향 ‘주역은 클라우드’

Clod Barrera, Steve Wojtowecz | CIO 2011.01.31

매일 15PB(페타바이트)의 새로운 데이터가 만들어지는 가운데 데이터 저장과 접근을 간단하고 안전하고 쉽게 수행하는 능력이 IT 부서와 공급자들의 숙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11년에 접어들면서 데이터 저장 방식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전통적인 저장 방식은 비싸고 비능률적이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입증되고 있다. 대신 더 새롭고 더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방식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다. 2011년의 저장장치의 새로운 양상은 다음과 같을 것으로 예상된다.

 

1. 클라우드 스토리지 ‘탄력’

IDC와 같은 소식통들이 연간 거의 60%의 데이터 증가율을 예상하고 있다. 데이터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프라이빗, 퍼블릿, 하이브리드 형태의 다양한 클라우드 저장장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들 3가지 모델은 모두 기업들에게 더 우수한 계획 능력과 사용자 요구를 충족하는 융통성을 제공한다. 그러나 퍼블릿 클라우드의 경우 주요 정보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올해 투자의 대세는 프라이빗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가트너는 세계 1,000대 IT 조직들이 2012년에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채택하기보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더 많이 투자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주요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고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2. 현실 저장장치의 퇴장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이동해감에 따라 기존의 저장장치가 제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명백해지고 있다. 낡은 정보 저장과 관리 방식은 새로운 모델을 계속 지원할 수가 없다. 증가하는 데이터 용량이 혁신을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완벽한 가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가상 저장장치에 다른 가상 시스템 요소를 통합하는 새로운 해결책이 선보이고 있다. 또 적은 비용으로 대규모의 고성능 또는 높은 가용성을 가진 솔루션을 선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통합이 늘어나는 추세다. 기업 고객들은 또한 실시간 압축 능력, 복제 방지와 데이터 이전 등의 분야에서 시스템 효율 향상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3. 통합 인프라 서비스의 대두

이러한 솔루션들은 통합 인프라스트럭처(converged infrastructure)를 초래할 것이다. 올바른 리소스가 적절한 사업상 요구에 적용되고 있음을 보장하기 위해 분류화와 자동화 데이터 배치가 사용될 것이며, 이에 따라 저장장치에 대한 요구 사항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단일 서비스를 통해 서버와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통합시킬 수 있는 공급자를 찾게 될 것이다.

 

4. 스마트 데이터 범주화

데이터 량이 증가하고 보안, 보존과 액세스에 대한 규제 요건이 더 엄격해 지면서 더 지능적인 데이터 분류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 데이터는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업무 혁신에 사용하기 위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리되어야 한다.

 

데이터는 즉시 접근이 가능한 "핫 데이터(hot data)"와 추후 사용을 위해 저장하는 “콜드 데이터"로 분류될 것이다. 또 고객이 주요 데이터와 그렇지 않은 데이터를 달리 관리할 수 있도록 계층화될 것이다. 데이터가 범주화된 이후에는 조건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저장되는데, 여기에는SSD, 디스크 또는 테이프 저장 장치 등이 있다.

 

5. 테이프의 새로운 역할

테이프 스토리지의 새로운 기회도 등장하고 있다. 디지털 기록 보관소의 증가 덕분이다. 스펙트라 로직에 따르면 테이프는 전자식 기록 보관소 전체 데이터의 80%에 사용되는 미디어가 될 것이으로 예상된다.

 

테이프 방식의 장점은 다양하다. 데이터를 디스크의 5분의 1 비용으로 테이프에 저장할 수 있고 에너지 비용의 관점에서 290배 저렴하며 3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원 기술을 유지하겠다는 공급자들의 지속적인 공약이 이뤄지고 있다.

 

* 클로드 발레라는 IBM의 뛰어난 기술자이자 수석 기술 전략가다. 스티브 와초웨츠는 IBM의 저장장치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부사장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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