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소셜미디어

iOS용 인스타그램, 서드파티 앱에서 사진 공유 쉬워져

Ian Paul | Macworld 2016.06.08
인스타그램을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다른 사진 앱에서도 쉽게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iOS 버전 인스타그램은 휴대폰 속 사진 앱에서만 이미지를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즐겨 사용하는 서드파티 사진 앱으로 이미지를 만들고 인스타그램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해보려면 먼저 인스타그램이 아닌 다른 사진 앱을 열어 이미지를 선택하고 공유 아이콘을 누른다. 페이스북, 트위터, 메일 등 다양한 공유 옵션에서 ‘더 보기’ 버튼이 나올 때까지 스와이프를 하면, 공유할 수 있는 모든 앱들이 표시된다. 여기서 인스타그램의 활성 버튼을 ‘켬’ 상태로 바꾼다(초록색). 이제 인스타그램에 공유할 준비가 되었다.

이 기능은 2014년 가을 iOS 8에 처음 도입됐던 익스텐션(extensions)을 활용한 것이다. 인스타그램은 아이폰에서 먼저 사랑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 기능은 오랫동안 인스타그램을 사용해온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기능이다. 아마도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알고리즘 기반 피드 도입의 반발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인스타그램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앱을 조금 더 현대화하고, 사용자들이 이미지를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을 넣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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