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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청소 궤적을 실시간 시각화하는 AR 도구 다이슨 클린트레이스™ 공개

편집부 | ITWorld 2024.04.09
다이슨이 봄철 대청소 시즌을 맞아,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청소 툴 ‘다이슨 클린트레이스™(Dyson CleanTrace™)’를 공개했다. 사용자가 청소한 궤적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어떤 구역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 Dyson

다이슨 360 비즈 나브 로봇 청소기의 체계적인 청소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슨 클린트레이스™은 사용자가 청소한 구역과 놓친 구역을 실시간으로 증강 현실 기술을 통해 시각화한다. 사용자는 청소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청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이슨 클린트레이스™은 효과적이고 지능적인 청소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결합했다. 마이다이슨™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다이슨 클린트레이스™ 소프트웨어는 휴대폰의 라이다(LiDAR) 기술을 활용해 방을 매핑하고, 증강 현실 기술로 청소가 완료된 구역을 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청소가 완료된 구역과 그렇지 않은 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를 마친 후에는 휴대폰으로 방을 스캔하면서 청소가 되지 않은 구역을 파악할 수 있어, 놓치는 곳 없이 청소를 마무리하게 된다. 다이슨 5세대 디텍트 무선 청소기는 음향 센싱 기술을 활용해 흡입된 입자의 크기와 양을 측정하여, 꼼꼼한 청소 여부를 데이터로 제시한다.
 
ⓒ Dyson​​​​​

다이슨 홈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 찰리 파크는 “로봇 청소기의 체계적인 청소 방식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사람의 직접 청소와는 달리, 다이슨 로봇 청소기는 방 안에서 자신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아직 청소하지 않은 곳을 찾아낸다. 다이슨 5세대 디텍트 무선 청소기에도 다이슨 클린트레이스™ 기술을 적용하여 청소한 곳과 청소하지 않은 곳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탑재된 먼지 입자 감지 기술과 결합하여, 사용자에게 바닥 청소가 깨끗하게 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라고 전했다.

다이슨 엔지니어는 실험실에서의 광범위한 테스트 외에도, 실제 환경에서 사람들의 행동과 청소 습관, 그리고 어려움 등 청소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바닥 청소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가정의 청소하는 습관을 수백 시간 동안 관찰하며 청소 시간, 청소의 효율성, 다양한 청소 각도 및 패턴, 심지어 사용자가 청소 중에 기계를 내려놓는 횟수 등과 같은 정보를 수집했다.
 
흡입된 먼지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다이슨 5세대 디텍트 무선 청소기의 LCD 화면 ⓒ Dyson

다이슨 엔지니어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용자는 청소에 걸리는 시간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에 따르면 청소의 약 80%는 10분 내로 끝나지만, 다이슨의 2023년 글로벌 먼지 연구(Global dust study)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는 평균적으로 24분 동안 청소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또한, 같은 구역을 여러 번 청소하거나, 일부 구역은 아예 청소하지 않는 등 비효율적인 청소 습관을 지닌 응답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이슨 클린트레이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청소 방법을 지원한다.

다이슨 클린트레이스™은 2024년 6월부터 다이슨 데모 스토어 및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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